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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갈렙 같은 하나님의 사람

마마킴||조회 7,341

진짜 갈렙 같은 하나님의 사람

수14:7-14 내 나이 사십 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므로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음이라

오늘 아침 여호수아서를 묵상하면서 지난주에 오랜만에 우리 선교회에 오셨던 한목사님을 생각했습니다. 올해가 지나면 75 세가 되시는데 여전히 목사님은 갈렙과 같이 “힘이 여전히 강건하니” 라는 표현이 어울렸습니다. 목사님을 아주 젊은 시절부터 삼십년 이상 옆에서 지켜보면서 “항상 기뻐하고” “항상 충성하고” “항상 순수하고” 이 모든 표현이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대령 출신으로 고등부 부감장로님이시고 우리는 그 밑에 교사였을 때부터 한 교회에서 섬겼습니다. 목사님은 “나중 된자가 먼저 되고 먼저 된자가 나중 된다”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사십대부터 신학공부를 하였고 오십대 초반부터 호주에서 목회를 하면서 저희가 사는 홍콩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때 분명히 자신의 비전을 밝히시면서 중국선교를 기점으로 시작하고 북한이 종착역이라고 하셨는데 보통 비전을 이야기 하고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목사님은 자신이 밝히신 대로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강남에 주택과 연금을 한꺼번에 타신 모든 것을 가지고 중국에 가정교회를 수십 개를 세우셨습니다.

전에 한국과 중국이 수호가 맺기 전부터 그곳을 다니시면서 그들을 사랑하시는 모습은 그때나 지금이나 마치 첫사랑에 빠진 이십대 청년과 같습니다. 중국에 다니실 때도 36 시간 거리를 서서 가는 기차를 타고 가면서도 얼마나 기뻐서 달려가시는지요.

그리고 북한에 다니시기 시작한지 12 년이 되었는데 며칠 전에는 말씀하시기를 그동안 100 번도 더 가셨다는 것입니다. 특히 겨울이 되면 난방이 없이 고생하는 그들을 생각하면 따뜻한데 혼자 있는 것이 죄송하다고 하며 달려가곤 하셨습니다. 다른 한국 목사님들은 그곳에 갔다 오면 대대적으로 무슨 큰일을 한 것같이 광고가 더 대단한데 그야말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사랑에 취해서 이 모든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 자세로 인생을 살아 오셨기에 74 세의 연세는 전혀 느낄 수가 없이 환한 얼굴입니다. 얼굴에 검은 버섯이나 잡티도 없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했다는 자랑도 없습니다. 마치 영광스러운 자리에 부름을 받으신분 같습니다.

그런 분이기에 하나님께서는 목사님이 북한에 들어가실 때면 우리에게 전화하거나 연락하지 않아도 성령의 음성을 통해 빨리 목사님께 헌금을 보내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우리가 할수 없고 갈수 없는 그곳에 대신 가주시니 우리는 감사할 뿐입니다.

그렇지 않는 사람들은 그들이 선교사던 목사던 아니면 장로, 권사 집사 그 어떤 봉사를 해도 주님이 높이 높혀지는것이 아니고 사람의 냄새만 납니다. 그런 갈렙과 같은 진실하고 온전히 충성하고 신실한 하나님의 심복이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합니다.

끝까지 승리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