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행(3)
아름다운 건물을 지어 자태를 뽐내던 쿤 교회들은 줄을 지어 팔여 가고 있었습니다. 교회지도자들은 돈만 많이 주면 무슬림에게도 팔교 힌두 템풀로도 간판이 바뀌어 있는 것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어떤 교회당은 카페로 팔리고 아파트로 둔갑을 하기도 하고 사람들의 관심에는 교회가 사라져 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심지어 유명한 존 낙스가 사역하던 교회도 카페로 팔렸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앞으로 한국 교회 대형건물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런던에 1000 명이라는 조선족들이 와 있었고 교민은 36000 명인데 그중 60% 가 유학생이라고 합니다.
런던은 한국과 달리 조선족들이 가족단위로도 많이 와 있었고 자녀들도 그곳에서 낳아서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자녀들을 영국학교에 보낼 수가 있어서 자녀들도 그곳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아마 한국에 있는 조선족들이 보면 부러워 할 것 같아 보이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사람은 어떤 물질이나 환경이 좋아져서 행복해 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한국 교민들도 남자들이 하는 말이 영국에 오면 한국남자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가사도 거들어 주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밥도 얻어먹기 힘들다고 웃으면서 하는 말이었습니다. 영국 남자들은 키도 크고 집에 오면 스스로 요리도 하고 애기도 돌보는데 한국남자는 키도 작으면서 온갖 서비스를 요구하면 쫓겨(?) 난다는 것입니다. 조선족들도 부부가 와서 행복한 모습보다는 서로 갈등이 심했습니다.
이틀 동안같이 말씀을 나누고 가정의 중요성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이야기 할때 울며 회개하고 성령이 강력하게 그곳에 임했습니다. 그곳에서도 방언으로 기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교민들을 따라서 과외공부에 치중하던 한 자매는 당장 그만 두고 기도로 자녀를 키우겠다고 결심을 말했습니다.
이혼은 그곳에서도 더 간단하게 생각하여 마치 성가신 혹하나 띠어 버리듯이 생각하는 풍조였습니다. 가정은 우리가 섬겨야 할 최우선이고 가장 가까운 가족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제 삼자를 사랑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레인즈 파크 한인교회 일링교회 베델교회 교민들도 그곳에서 오래 살고 있는 교민들도 있고 주재원 가족도 있지만 우리가 왜 외국에서 하나님께서 싥게 하였나를 묵상하며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사명을 우리 모두에게 주었다는 이야기를 나눌 때 “아멘”들을 하였습니다.
저가 같은 평신도로써 복음을 전하며 살아온 이 길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팔려 나가는 교회 건물을 지나치며 이제는 역 선교를 해야 할 시기라고 다짐해 봅니다. 전에 그들이 복음으로 뜨거웠을 때 복음을 들고 바다를 건넌 허드슨 테일러나 인도에서 한센병을 치료한 폴브랜드가 천국에서 바라보면 많이 마음 아플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