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추수감사절
보톨 교회에서는 추수감사절하면 감사헌금봉투에 헌금을 내고 떡이나 한 개씩 주던지 하면서 추수감사절을 보냅니다. 우리의 추수감사절은 정말 기쁨이 넘치는 축제이기에 감사절이 넘치는 감사가 예배에 임합니다.
2000 년에 시작한 선교회가 일 년이 지나서 2001 년에 첫 세례자 세례식이 추수감사절에 있었습니다. 그때 첫 세례자 일곱 명중에 김영훈전도사님은 당시 처음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으면서 로마서 8 장을 한국어로 암송하여 한국인 예배 참석자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것이 유례가 되어 해마다 성경 암송이 나라별로 있습니다. 로마서 8 장이나 고린도전도 13 장의 암송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어제는 시편 암송을 네팔 반에서 여러 명이 참석하여 각각 다른 시편을 암송하였습니다.
캄보디아 로니는 새로 선교회 학생이 되었는데 그는 다른 선교회에서 후원을 한다고 약속하였다가 후원이 안 되어 돌아갈 상황이었다가 보레이를 통하여 이곳으로 인도받아서 우리 학생이 되어 감격과 감사로 “살아 계신 주”를 불렀습니다. 지난 8 월에 몽골에 갔다가 비자를 급행열차를 타고 받게 되어 9 월 학기부터 공부를 시작하고 있는 어뜨마의 몽골 전통옷을 입고 추는 춤은 어제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어뜨마는 머리를 한 번도 자르지 않아서 머리 길이가 무릎 밑까지 내려옵니다. 기쁨으로 춤을 주는 어뜨마는 마치 하나님 앞에서 춤을 추는 모습으로 모든 외국인이 박수를 쳤습니다.
어제 세례자는 10 명이 받았습니다. 첫해에는 7 명이 받았고 해 마다 일 년에 두 번씩 세례를 받는 숫자를 세다가 이제는 150 명이 넘어서기에 “셀수 없이” 환자를 치료 하였고 “셀수 없이” 직업을 얻었고 라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셀수 없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추수감사절은 영혼 추수 감사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추운 겨울에 모든 외국인이 공장안이 추우니까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내복 한벌씩을 전교인 모두가 선물을 받았습니다. 세례자들에게는 겨울 파카 한 벌씩을 그리고 일 년 동안 통역을 담당한 학생들과 꾜맷집사님에게도 겨울 수웨터 한 벌씩을 선물로 주고 주방에서는 모두를 위하여 맛있는 뷔페를 차려서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선교회의 현장은 제게는 축복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입니다.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생명이 죽었던 영혼들에게 들어가서 살아나는 것을 보는 즐거움은 계속 달려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줍니다. 전혀 복음을 듣지 못했던 그들의 입술을 통해 하나님 말씀을 암송하며 “아멘”하는 그 모습은 제게는 어떤 영화보다 감동깊은 장면입니다.
한번은 신촌성결교회에서 며칠동안 세미나를 하여 우리가 갔을 때 “한국어, 중국어, 아랍어, 러시아어, 파키스탄어” 등으로 모두 다른 언어로 로마서 8 장을 암송하여 그 교인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더 사모하는 동기부여가 된 적도 있었습니다.
전에 미국에서 추수감사절을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날 아침 신문에 “Thanksgiving Day"의 참 의미를 설명하는 글을 읽었습니다. ”Thanks" 즉 감사가 있으면 “Giving" 주는것이 따라야 하기에 둘이 합쳐서 Thankdgiving" 이라고 했다는 말과 함께 처음 그 땅을 밟고 어려운 가운데서 추수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던 그들이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글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진실한 사랑인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곧 이웃 사랑으로 나타나서 받은 것을 나눌수 있는것이 진실한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다시 묵상하며 이런 기쁜 축제를 해마다 누릴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