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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마마킴||조회 7,546

식탁

집집마다 가구를 배열하고 집안 분위기를 나타난다고 합니다. 흥미있는 사실은 그 가구에 서로가 주고 받는 말이 묻어 있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저가 어제 소개한 일생동안 싸움을 하고 살아온 그분의 집에 가면 그 식탁에 앉아 있는 것이 가시방석 같습니다. 왜냐하면 주로 식탁에서 하루에 치룰 전쟁의 90% 이상을 치루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집의 식탁의 음식은 아주 솜씨가 좋은 아내가 만든 음식이 올라가고 하다못해 소금도 어느 지역에서 특별 주문한 것으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그 식탁은 아주 괴물 같은 냄새를 풍깁니다.

뿐만 아니라 이 부부는 얼마나 정리 정돈을 잘 하시는지 음식을 먹으면서 조금만 떨어져도 행주로 닦아 가면서 먹기에 싸우는 소리와 지나치게 깔끔함은 사람을 피곤하게 만듭니다. 입으로는 소리를 지르면서 서로 싸우고 손으로는 쉬지 않고 깔끔하게 치워야 하는 두분들입니다. 그댁에 식탁은 참 불쌍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집에 있는 식탁은 1990 년부터 사용한 식탁입니다. 이 식탁에서 외국에서 살때는 일주일에 두 번씩 성경공부를 하였습니다. 두 팀이 서로 다른 구성원인데 팔인용 식탁이지만 사이 사이에 의자를 놓으면 더 많은 인원이 앉을 수 있는 큰 식탁입니다. 이 삭탁에서는 오랫동안 하나님 말씀이 선포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셀수 없는 많은 선교사님들이나 목회자 들이 우리 집에 와서 묵으면서 그 식탁에서 교제를 하였습니다. 아예 우리집에서 휴가를 정기적으로 한 분들도 있었고 그야말로 인종도 다양해서 백인 흑인 황인종 모두 그 식탁에서 하나님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 집에는 일 년 내내 특히 홍콩에서 살 때는 손님이 있었습니다. 그중 일 년에 반은 우리집에서 자고 먹고 하는 손님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 식탁에 앉아서 식사를 하며 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특히 저희 남편의 직장 동료들은 우리집에 소문이 나서 나중에는 스스로 우리집에 오면 “어느 쪽에 앉아서 사모님 말 들을까요?” 웃으면서 미리 항복을 하고 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런 연고로 전도 대상자들이나 새 힘이 필요한 분들은 그 식탁에 앉아서 식사를 하면 곧 교회로 나가는 통로가 되고 혼동과 갈등 속에서 있던 사람들은 생명 되신 주님 능력되신 주님을 바라볼 수 있게 해 주는 귀한 식탁입니다. 그러고 보니 거의 이십년을 사용한 식탁이며 많은 일을 협력해 준 식탁입니다.

복음을 전할 때 사람들은 주로 말로 하는것을 배우고 말을 통해서 상대방이 듣는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착각중에 하나는 교회 안에 앉아 있으면 자신은 최소한 예수를 믿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생동안 그렇게 교회 안에 앉아 있으면서 주님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가장 불쌍한 종류의 사람들이 바로 이 부류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예 믿지 않는 사람들은 예수를 무시하고 살기 때문에 그 죄악된 세상이 인생의 전부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교회내에 와서 몸은 앉아 있지만 영혼은 밖에 멀리 가 있으면 예수를 믿는 것도 아니고 안 믿는 것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에서 가야 할 방향을 모릅니다.

우리집에 초대하여 식탁에 앉아서 서로 대화를 나누며 주님을 소개하면 오랫동안 뭍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의 냄새가 상대방에게 흘러 들어가듯이 사람들은 평안함을 느끼는 것을 보곤 하였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이길힘이 되신 예수를 만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랫동안 우리 가족과 함께 한 이 식탁이 아주 오랜 친한 친구 같이 친밀하기도 하고 믿음직 합니다. 이 식탁에서는 싸우는 목소리나 괴로움을 나타나는 탄식소리를 거의 들려본적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늘 보이지 않는 그 자리에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게 계시는 그 예수님과 함께 식탁에 둘러 앉기에 그곳에서는 주님이 주시는 평강이 넘칩니다.

오늘도 점심과 저녁 각각 다른 두분을 초대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그대로 그 두분에게 기쁨이 전달될것을 믿으며 기도하며 저는 음식을 차릴 것입니다.

요15: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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