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궁정
이미 금년 초부터 나라선교사님 집에서 시작한 교회는 이제 모든 면모를 갖추고 이번 주일 부터 아름다운 교회 새 건물에서 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처음 그곳에 교회를 지을 때 이름도 “삼위교회”라던지 다른 한국적인 이름을 딴것은 절대 하지 말고 몽골 사람들이 부르기 좋은 이름으로 하자고 했습니다.
그 이름이 “사랑의 궁정”입니다. 왕이 계시는 곳이기에 궁정이고 사랑의 왕이 계시기에 사랑의 궁정입니다. 너무나 감격스럽습니다. 아내 되는 나라선교사님은 일년 반전에 석사 졸업을 하고 돌아갔고 이제 남편 되는 마그나이 전도사님은 내년 이월에 졸업이기에 이제 같이 가서 합류할 예정입니다.
나라 전도사님은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고 졸업하고 사역을 한 모둔 년수가 전체 요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딱 반년을 속명여대에서 한국어 공부를 하고 그때에도 반에서 한명 주는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 한국어 실력으로 신대원에 들어가서 첫학기는 나라가 쏟은 눈물은 강물을 이루었을 것입니다. 기속사 방에서 울 수가 없어서 기숙사 옥상에 가서 울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아 들을수 없는 한국어로 신학 공부를 하니 어찌 눈물이 안 쏟아지겠습니까? 뿐만 아니라 한국의 다른 문화와 풍습 그리고 사춘기의 두 아들을 두고 와서 눈물이 강같이 흘렀습니다.
두 아들은 믿음으로 잘 커서 첫 아들은 몽골에서 제일 좋은 대학을 합격했고 작은 아들은 선교사가 꿈이라 내년에 한국에 와서 공부할 예정입니다.
주의 대한 열심히 특심 이었던 나라는 우리가 토요일에 사도행전을 공부할 때 그 뜨거움으로 방언을 받았습니다. 밤에는 기숙사 뒷산에 가서 “주여” 부르짖고 기도 했던 목소리가 지금도 귀에 쟁쟁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부족한 성격이나 좋지 않은 부분들이 새로운 주님의 성품을 닮기 위하여 그야말로 뼈를 깍는 노력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라는 자신의 이름 앞에 “온 나라” 라고 붙이고 늘 “온 나라 선교사가 될 나라” 이렇게 꿈을 가졌습니다. 이미 두 아들도 부모님도 시누이도 온 가족이 주님 앞에 나와서 한 팀이 되어 얼마나 든든하고 막강한 팀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끝까지 쓰실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늘 소망하며 절대 교회가 커져도 패망의 선봉인 교만으로 흐르지 않고 겸손히 성령의 음성을 듣는 사람으로 우리 같이 기도하며 기대하며 오직 주님의 방법으로 승리하기를 기도할 분입니다.
주님은 이렇게 귀한 사람들을 뽑으셨고 훈련시키셨고 이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열방으로 보내셨습니다.
오 주님, 주님이 시작하셨으니 사랑의 궁정에서 진실한 하나님의 사랑이 넘쳐나서 몽골에 상한 심령과 가난하고 고통당하는 모든 이들이 사랑의 궁정으로 몰려오기를 기도드립니다. 어둠에서 고통당하는 이들이 살아나게 하소서. 생수의 말씀이 항상 전달되게 하소서. 내 생애 마지막 설교라는 심정으로 말씀을 전하는 목자의 모범을 따르게 하소서. 주님 영광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