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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공급자이신 하나님(15)

마마킴||조회 6,534

중국 대륙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처음 선교회를 시작했을 때 중국동포 두명만 교회에 나왔습니다. 그중 한명은 중국대륙을 향한 주의 종이 되어 서울 신대원3학년에서 Th.M 과정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두 명으로 시작한 중국 반이 지금은 수십 명이 되어 세례를 받은 사람들만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부흥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10 억을 향하여 복음을 전하게 될 불씨들입니다. 김영훈전도사님에 이어 박정화전도사님, 최화 전도사님, 김현길 전도사님 까지 현재 네명이 주의 종으로 두명은 졸업 맡았고 두 명은 재학중입니다.

김영훈전도사님은 처음에는 공장에 연수생으로 한국에 왔습니다. 그리고 불법체류자로 남지 않고 중국으로 돌아가서 법적으로 정도를 거쳐 학생으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당시 연수생으로 와서 시간을 맞추어 돌아간 경우는 거의 없기에 크리스천이 법도 지켜야 된다는 말을 순종하고 돌아간 그 인품이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처음 선교회를 열고 첫 열매였던 그 열매가 주의 종이 된 것입니다. 당시 공장에서 늦게 까지 일해도 새벽에 성경공부를 열심히 저와 같이 하였습니다.. 점심시간이나 밤시간에는 새 신자들을 전도하고 가능성 있는 사람들은 새벽에 성경공부를 시도해 보았는데 모두 아름다운 열매가 되었습니다.

중국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한 박정화전도사님은 선교회에 후원하는 학생이 된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제가 쓴 책을 김영훈전도사님으로부터 전해 받고 그 책을 읽고는 쉼터에 왔다고 했습니다. 처음 우리 학생들과 같이 쉼터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새벽 성경공부에 참석을 했습니다. 그날 토요일 저녁에는 학생들 전원이 모두 전도를 나갈 때 저와 동행을 하였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게 궁금한 것이 있다고 질문을 해왔습니다.

자신이 중국에 있을 때 한인교회에서 사역을 같이 할 때 한인들이 오면 좋아하고 중국동포들이 오면 헌금을 잘 하지 못한다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제게 묻기를 헌금도 하나도 낼수 없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왜 그렇게 열심히 전도하느냐는 것입니다. 사마리아여인을 찾아간 예수님은 예수님께서 얼마나 한 영혼을 사랑하시고 자신을 몸 바쳐 죽기까지 사랑하셨는데 헌금을 하던 못하던 한 영혼이 중요한 것이 아니냐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한인교회에서 좀 좋지 못한 점을 많이 보아서 궁금했다고 합니다. 또한 일학기는 자비로 공부했고 방학을 이용하여 아르바이트를 해서 학비를 충당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에 이스라엘을 여행할 때 그곳은 낮에 해가 너무 강렬해서 반드시 모자와 선그라스를 준비하고 오라고 그곳에 사는 선교사님이 이야기 해 준적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사마이라여인을 찾아간 이야기를 깊게 묵상하고 읽지 않으면 예수님의 심정이 어떠한지 전혀 우리는 알지도 못하고 그 내용을 지나쳐 갈 것입니다.

사람들은 사마리아인과 상대도 하지 않았고 그중에서도 예수님이 찾아간 여인은 남편이 다섯이나 있는 여인이었습니다. 그 여인을 만나기 위해 그곳을 갈 때 예수님은 선그라스도 물론 없었을 것이고 뜨거운 대낮에 그곳을 갔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과 관심을 가져야 할 대상이 보통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치와 전혀 다른 새로운 안목이 생길 것입니다.

4:6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여섯 시쯤 되었더라

예수님이 그곳에 가셨을 때 피곤하여 우물곁에 그대로 앉으셨다는 장면을 생각하면 진한 감동이 옵니다. 우리는 사마리아 여인을 찾듯이 이 땅에 나그네로 온 외국인 노동자에게 생수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님을 전하려 공장지대로 찾아가는 것입니다. 중소기업이 있는 곳에는 거의 가로등이 켜있는 곳이 없고 또 특징이 길이 아주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영혼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날 밤 집에 돌아와서 박정화 전도사님과 나눈 대화를 곰곰이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은 돈을 지불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기도의 후원과 하나님의 진실한 사랑을 이곳에서 배워 가야 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지극히 작은 자에게 사랑을 보여주시는 주님의 마음을 배우고 가라고 다음날 교회에서 만나서 우리가 후원할 터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해도 학비와 기숙사비를 간신히 마련하기도 힘들뿐더러 그 다음 식비도 마련하기가 힘든 현실을 잘 알기에 걱정 말라는 말에 박정화전도사님의 얼굴에 환한 미소와 눈물이 맺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만남이 시작되었는데 졸업을 맡았고 현재는 홀리네이션스 선교회 전도사님이 되어 함께 동역하게 되었습니다.

최화전도사님도 이기열선교사님이 고등학교부터 공부를 시켰고 연변과기대를 거쳐 한국에 큰교회 후원을 받고 신학을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그 교회에서는 학비는 지원했지만 생활비를 지원하지 않아서 한국에서 생활하기가 힘들어 일년 공부하고 돌아가려고 한다고 이기열선교사님이 전화를 하셔서 그때부터 우리가 생활비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작년에 결혼식도 선교회에서 해주었습니다.

김현길전도사님도 금년에 새로 선교회 후원하는 학생이 되어 이곳에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처음 두명으로 시작한 중국반은 현재는 슄터에도 가장 많이 묵고 있어 많은 중국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