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과 야유회 이야기*
일 년에 두 번 부활절과 추수감사절이 되면 세례식과 잔치가 벌어집니다. 2000 년부터 선교회가 시작하여 일 년 후에 첫 세례식을 거행한 후 2009 년 부활절까지 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모두 151 명이 됩니다. 이들은 자국으로 돌아가서 그곳에서 이들로 인하여 가족이 또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 이야기들은 너무나 기쁨을 줍니다. 한국사람들은 오히려 세례식을 대단하지 않게 지나가지만 외국인들 중에는 세례를 위하여 삼일 금식하며 받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부모님들에게 자신의 변화를 말씀드리고 그것 때문에 가족 간에 갈등을 겪는 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전도하여 복음을 받아들이게 된것을 이미 몽골 여행을 가서 확인한바 입니다.
추수감사절 때는 곧 겨울이 닥치는 추운 계절이기에 주로 더운 지방에서 온 외국인들이 추운 한국의 겨울을 잘 나기 위하여 꼭 겨울옷이나 담요 같은 것을 참석한 전원에게 선물을 준비하여 줍니다.
그 선물들은 내복, 스웨터, 겨울 두꺼운 잠바,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두꺼운 밍크 담요 등이었습니다. 밍크 담요는 전에 한국이 아파트가 없고 추웠을 때 한국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있던 담요인데 아파트가 생기고 나서부터는 이 담요를 한국인들은 덥지를 않습니다.
외국인들이 이 담요을 아주 좋아하고 자국으로 돌아갈 때 선물로도 사가지고 가기에 여전히 동대문 시장에 가면 밍크 담요를 팔고 있습니다.
첫해부터 추수감사절에는 뷔페를 준비하고 선물을 주기에 추수감사절에는 특별히 그 선물을 받기 위해서도 외국인들이 교회로 몰려옵니다. 이들 모두에게 주기 위하여 평소 교회에 출석하던 인원보다 훨씬 더 많은 선물을 넉넉히 준비하여 아버지의 풍성함을 보여주곤 하였습니다. 한번씩 이 행사를 치르려면 몇 백만 원이 필요합니다.
언제나 풍성하신 우리 아버지 사랑의 손길로 인하여 한 번도 선물을 주지 못하고 넘어간 적이 없다는 것이 또한 간증입니다.
어제 밤에 의사선생님인 이영만장로님 부부와 의료봉사가 끝난 후 같이 차를 타고 오면서 몇 년 전에 있던 이야기를 나누며 웃었습니다. 언제나 그 모든 행사를 넉넉히 할수 있도록 정확하게 준비해 주셨던 순간 이었는데 한번은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긴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옷을 만드는 회사에서 외국인 전체에게 옷을 주겠다고 그곳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한 달 전에 연락을 보내와서 우리는 다른 준비만 하고 있는데 그 담당 간사님이 제게 전화를 했습니다. 갑자기 회사의 사정으로 약속을 지키기가 어렵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날자는 이미 열흘만 남겨놓고 있었습니다. 급작스러운 통보에 열흘을 앞두고 그해에는 선물은 생략을 할까 잠시 생각을 했습니다.
그날 주일예배를 마치고 의료 봉사를 하는 장소로 가니 이영만 장로님께서 15 만원 정도 들은 봉투를 제게 내미시면서 그 봉투에 사연을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일본에 의료진과 여행을 갔다 오셨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같이 예배를 드리면서 헌금을 각자 하셨다고 합니다. 그 돈을 우리 선교회에 전한다고 하셨다고 하시며 그 봉투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 봉투를 보는 순간 우리가 전체 선물을 사려면 몇백만원이 필요한데 마치 엘리야가 큰비를 몰고 오는 사인을 볼때 먼저 손바닥만 한 구름을 보고 큰 비가 올 것을 믿었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왕상18:41-46 엘리야가 아합에게 이르되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 비 소리가 있나이다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쪽을 바라보라 그가 올라가 바라보고 말하되 아무것도 없나이다 이르되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 일곱 번째 이르러서는 그가 말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이르되 올라가 아합에게 말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아합이 마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그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
저는 그 말씀을 생각하며 하나님께서 장로님 손길을 통하여 보여주신 사인은 곧 큰비를 몰고 오실 것으로 생각하고 전과 같이 선물을 준비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 그대로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행을 하셨고 우리 추수감사절 축제를 잘 드릴수 있도록 하셔서 그해에는 겨울 잠버를 모두에게 줄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 돈이 마련되었을 때 지금은 천국에 먼저 가신 손광수 집사님이 동대문 시장에 가서 잠바를 고르고 주문하는 일을 맡고 기쁨으로 달려갔던 그분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 잠버를 한 벌씩 받기 위해 서울신대원에 외국인 학생들도 왔었고 그중에 슈랜드라와 힘보레이도 끼었습니다. 그것을 인연으로 힘보레이는 캄보디아에 돌아갈 위기에서 이곳으로 왔기에 우리 학생이 되어 지금 박사과정까지 공부하고 있는것입니다. 슈랜드라도 Th.M 과정을 후원하는 우리 학생이 되었습니다.
지난 해에는 집 근처 뉴코아로 선물을 구입하려 가는 도중에 그 선물비가 보내졌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추수감사절에는 영혼구원의 축제와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하나님의 선물을 외국인들과 나눔으로 주방에서는 푸짐한 뷔페상 차림의 손길들이 바뻐집니다.
처음에는 여름마다 바다를 모든 외국인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맨 첫해에는 경험이 없어서 몇 명이 가겠느냐고 조사를 하면 그 조사한 만큼만 준비를 했습니다. 경험이라는 것은 참으로 우리에게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게 합니다.
“갈지 안갈지 몰라요” 이렇게 대답을 하던 외국인들이 막상 당일이 되니까 출발 하려고 하니 그때부터 몰려오는 것입니다. 교회 한 번도 안 나오던 외국인들이 공장 외에 다른 곳을 구경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교회 앞으로 오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도 모르겠고 그 즉석에서 차량대여를 하는 곳에 연락을 해서 즉섯 주문을 하는 일도 했습니다.
그 다음해부터는 대형 버스를 몇 대를 준비해서 바다 여행을 갔는데 흥미로운 것은 우리가 준비한 만큼 하나님께서 그 충당할 수 있는 경비를 주신 것입니다. 정말 재미있는 일이었습니다. 전체를 인솔해서 바다를 가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었습니다. 주일을 빼고 그들이 노는날을 택해서 가려고 하니 차는 엄청 막히고 도저히 예상을 할수 없는 인원 파악이라 우리 교사들은 거의 갈 때 마다 넉넉히 준비했던 도시락을 외국인들에게 모두 먼저 주고 우리는 그곳에 가서 사먹었습니다.
이런 행사도 많은 경비가 필요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이 영혼들을 이렇게 많이 사랑한단다 확인해 주시듯이 모두 감당할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몇 년 하고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여름 겨울 수련회를 중심으로 하다 보니 이 바다 여행을 전체는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필요한 인력도 공급합니다*.
사람들은 우리 선교회에 첫 번째 질문이 “그 돈을 다 무엇으로 감당합니까?” 라고 묻기에 제가 첫 번째 대답인 물질에 관한 것부터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실은 우리 선교회에는 다른 데서 보기 드문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봉사자느 교사를 담당하는 분들, 설교자, 찬양인도를 담당하는 분들, 의료진, 식당 봉사, 차량봉사, 다국어 통역 담당자, 미용봉사자 등 약 오십명 정도가 됩니다. 구년 동안 아주 소수를 제외하고는 이곳에 와서 봉사를 시작하면 그 자리에서 떠나지를 않습니다. 다른 조직에서는 봉사 직이기에 들쑥날쑥 해서 애를 먹지만, 우리는 그런 고민을 하지 않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먼저 봉사를 시작하는 분들이나 새로 오는 분들이 있으면 끼리 끼리 갈라지고 봉사하는 분야가 서로 다르면 또 갈라지고 하는데 소망구 행복동의 사람들은 언제나 한 뜻 한 목적으로 주님의 이름을 높혀 드리려는 마음으로 하나가 됩니다. 특징 중에 하나는 이곳에는 회장님은 애수님이십니다. 우리는 예산을 세우지 않습니다. 결산만 투명하게 할뿐입니다. 모금하기 위하여 구좌번호를 알리는 일도 하지 않습니다.
봉사자들을 인위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것도 특징입니다. 하나님께서 필요한 모든 부분에 보내셨고 우리는 만났고 그 자리에 있는 것을 기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