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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으로 맛을 내는 말

마마킴||조회 7,043

소금으로 맛을 내는 말

골4:6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어제 만난 노랑머리 사춘기의 아이들은 오늘 제 기도 속에 자리 잡히며 그들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특히 아버지가 싫다는 그들의 고백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쓰는 언어대로 자녀가 되는 것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매일 쉬지 않고 듣는 집안에서 쓰는 언어는 그 집안을 천국으로 만들기도 하고 지옥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자녀들이 그렇게 된 결과는 부모의 언어로 만들어졌다는 생각을 하면 얼마나 우리가 생각 없이 언어를 사용하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해야 될 것입니다.

자녀는 그냥 밥이나 먹여 주고 학교 보내고 해 주면 최고의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릴 때부터 인격적으로 존중을 받는 아이는 자신감을 얻고 무리하게 때를 쓰거나 탈선하지 않습니다.

우리 자녀를 키울 때도 보면 아이들이 어려서 생각을 못하거나 판단을 못하지 않고 충분히 설명을 하면 아이들은 납득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이들에게 “엄마는 너희 들이 너무 자랑스러워. 너는 점점 더 잘해지는 아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 라던지 늘 격려 해 주고 칭찬하면 백변의 꾸지람이나 호통보다는 한번의 칭찬이 훨씬 사람을 효과적으로 스스로 하게 만드는 것을 보았습니다.

두주 전에는 우리 둘째 손자애기가 돐 이라서 같이 사진을 찍으려고 만 세 살 난 첫째 손자에게 엄마가 남방셔츠를 입혔습니다. 날씨가 더운데 남방셔츠를 입으려니까 싫었고 돌리운것 같았습니다. 남방셔츠를 벗어버리고는 잠옷을 꺼내고는 잠옷으로 입혀 달라고 때를 쓰며 우는 것입니다. 그럴 때 보통 어른들이 “때 쓰지 말고 혼 나기 전에 빨리 이 옷입어” 라고 하면 아이는 할 수 없이 입어도 자신의 의사표시를 잘 하지 않게 되고 그런 일이 반복되면 자신이 존귀한 사랑받는 존재라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하게 됩니다.

저가 애기 땀을 딱아주고 부채를 부쳐 주면서 “우리 제민이가 많이 더웠구나. 부채질하니까 시원하지? 우리 빨리 사진만 찍고 다시 시원한 옷 입자.” 라고 말하니 애기는 때를 그쳤습니다. 토요일마다 성경공부를 같이 하러 가면서 집 근처에서 저가 전화를 해서 애기가 무엇을 먹고 싶은지 물어보고 사가지고 가는데 한번은 저가 묻지 않고 치즈케잌을 사가지고 올라갔습니다. 저가 문을 열고 들어서니 우리 아기가 저를 기다리고 있으면서 저가 오면 수박하고 바나나를 사달라고 하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 우리 아기가 그것이 먹고 싶었는데 다른 것을 사왔구나. 이것 여기 두고 가서 다시 사올게.” 그러니까 우리 며느리는 그냥 두라고 만류하지만 우리 아기가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심어 주는 것이 더 중요하기에 저는 밑에 내려가서 우리 아기가 원하는 것을 사왔습니다. 전에 두 아이를 키울 때도 꾸지람보다는 사랑으로 칭찬으로 키우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걸려도 이해를 시키고 납득을 시키면 아이들은 말을 잘 들었습니다. 또한 대화를 할때 자녀들의 말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어른의 뜻대로 하고 아이들이 무어라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면 말대꾸한다고 윽박지르면 자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대화의 장을 열수가 없습니다. 어릴 때부터 대화를 해 버릇하면 사춘기 때도 대화가 잘되지만 엄마와 대화하고 싶을 때 들어주지 않던 엄마가 커서 대화를 하려고 하면 아이들은 문을 닫아버립니다.

처음 우리 집에 와서 보고는 그렇게 하면 아이들이 버릇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냐고 동양식 사고방식으로 꾸지람하고 야단치고 고쳐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아닙니다. 부드러운 힘이 훨씬 더 강한 법입니다.

늘 부정적인 언어로 “똑바로 해. 그것밖에 못해?” 라고 야단치거나 아니면 소리를 지르고 긍정적이고 자신감을 심어주지 않으면 생각하지 않고 부모가 뱉어 낸 말들로 자녀들은 그렇게 부정적인 사람이 되고 탈선하는 것을 봅니다. 뿐만 아니라 요즈음 같은 경쟁 사회에서 사회의 일원이 되어 독립적으로 살아가지 못합니다.

자녀로 인하여 늘 염려하며 일생의 고민을 하지 않으려면 사랑의 소금에 고르게 함 같은 언어와 진실한 사랑으로 자녀를 키워야 할 것입니다. 이 관계성의 언어는 부부간에도 마찬가지이고 우리가 영적으로 키우려는 하나님의 자녀도 마찬가지입니다.

율법적인 어떤 것도 사람을 살릴 수가 없습니다. 다른 것은 약이 있어도 애정결핍증에는 약이 없습니다. 사람은 사랑으로만 건강하게 승리하며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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