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의 제자훈련은 서양식 교제를 그대로 따라 한것이면서 지적인것은 동의하지만 전혀 능력있는 제자를 키우지 못하는것을 봅니다. 오늘 간질병에서 치유된 자매는 놀랍게도 10 년동안 잊어버렸던 영어가 줄줄 나오는것을 보았고 지난주 치유되고 곧 바로 가족들을 치유해 주고 주앞으로 바르게 인도하는것을 목격하면서 정진호 교수님의 서신중에서 공감대를 이루는 글이 있어 여기에 올렸습니다.
또한 이번학기부터 학생사역에서 제가 전략적으로 변화를 가져온 것은 양육중심의 제자훈련에서 복음전파 중심의 예배 훈련을 우선하기로 한 것입니다. 정확한 복음을 제시한 후에, 비록 부족해 보여도 그 학생들이 곧바로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고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하는 가운데 성령께서 친히 그 학생들을 가르치실 수 있도록 그 자리를 내어드리는 훈련을 제 자신이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복음이 곧바로 확장되어 나아가는, 복음 유통의 속도를 빠르게 한다는 것과 그것이 마지막 때에 일할 추수꾼들을 키우는 전략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3년간 제자훈련을 시키고, 십자가와 부활을 체험한 후에도 변하지 않았던 그 제자들을 제 힘으로, 양육을 통해서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무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3년이상 지루한(?) 제자 훈련을 시켜서 내보내었던 제자들 중에서도(물론 귀한 열매들이 있었지만) 더러는 세월이 지나며 여전히 세상의 유혹 속에서 스러져 가는 학생들을 바라보며, 십자가의 능력으로 생명을 얻지만, 결국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끊임없이 기다리라고 명하셨던 그 성령님의 권능이 그들에게 임하는 수 밖에 없음을 알게됩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은 3년간 열심히 제자훈련을 하셨을까?
아마도 그때는 기록된 신약 성경이 없었기에 말씀으로 오신 그분께서 친히 말씀으로 가르치심으로써, 보혜사 성령께서 오셨을 때 그 말씀들이 생각나게 하시려고 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따라서 지금 성경을 손에 쥐고 있는 제자들은 입장이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생명의 말씀을 암송하도록 훈련시키며, 곧바로 <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 Arial; mso-hansi-font-family: A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