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할수 없는 새 마음
예수님께서 왜 제자들에게 주님의 증인이 되기 위하여 성령을 받으라는 말씀에 새로운 묵상을 오늘 하게 되었습니다. 담도암 말기로 수술을 하려고 절개하였다가 그냥 덮어버린 박명순 자매와 오늘 기도를 하면서 느낀 묵상이었습니다.
손을 잡고 기도를 하면서 그 손으로 식당에서 4 년 일을 하는 동안 뼈뼈지게 일을 했다는 한국어의 표현을 생각해 보고 아들을 금년에 결혼시키고 본인이 얻은 것은 병든 몸이라는 생각을 하니 그의 심정이 저의 영혼 깊숙이 느껴졌습니다. 그 순간 저는 그분의 심정이 되어 복받쳐오는 통곡으로 변하여 억제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분을 위하여 대신 애통하면서 펑펑 쏟아지는 눈물로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바로 그런 느껴보지 못하는 깊은 애절한 마음이 성령이 주시는 새 마음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다른 사람을 우해 중보할 때 그냘 입으로 나오는 기도가 아닌 영의 인도 함으로 중보대상자를 향한 깊은 사랑과 불쌍함이 본래 가진 저의 본성이 아닌 새로운 마음을 체험합니다.
애기 성윤이가 중환자실에서 오늘 호흡이 기적적으로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치 제가 잘 아는 애기인 것처럼 기뻐서 할렐루야를 외치게 되는 것도 원래의 죄와 허물로 자기 중심적인 본성이 아닌 새로운 마음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모여서 하는 중보기도는 더 깊고 뜨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종일 금식해도 우리가 배고프다던 지 힘든 것도 이제는 모릅니다. 오히려 영혼이 더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저께는 아프리카 가나 사람 이사가 출입국 단속에 잡혀갔다고 전화를 했습니다. 그는 무슬림으로 우리 선교회에서 공개적으로 두려워하지 않고 세례를 받은 형제입니다. 주일을 열심히 잘 지키려고 애쓰던 그가 그만 잡혀가서 자신의 여권과 비행기표 짐을 운반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기닌한 자신의 나라에서 살수가 없어서 이 한국이라는 머나먼 나라에 와서 마음 졸이며 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그렇게 잡혀가면 자신의 짐을 챙겨주고 여권이나 비행기표를 가져다 줄 사람을 찾기가 쉬운 일이 아닌 것입니다. 왜냐하면 불법 체류자는 친구가 거의다가 불법체류자이기 때문에 출입국관리소에 갈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들과 출입국관리소 보호소에서 만나면 작은 유리창 사이로 대화를 하고 짐을 전해주는데 그곳에서 만나면 모두 눈물을 흘립니다. 죄수복같이 유니폼을 갈아입은 그들을 그런 장소에서 만나는 것이 가장 괴로운 일중에 하나입니다.
아프리카 사람을 보아도 다른 피부색이나 다른 것을 못 느끼는 것도 다른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새 마음입니다. 주일날 외국인들이 교회 문을 들어서면 그렇게 그들이 사랑스러울 수가 없습니다. 한 영혼이 너무나 귀하게 느껴집니다.
우리에게 소원이 있다면 사나 죽으나 주님이 존귀하게 되는 것입니다.
[롬14:8]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