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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운데 행하시는 성령님

마마킴||조회 6,292

우리 가운데 행하시는 성령님

세 번째 생일을 중환자실에서 맞이하는 성윤이를 보고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멀리 원주에서 할머니와 엄마는 4 주째 아무 의식이 없이 눈 한번 뜨지 않은 성윤이를 위해 면회시간에 생일축하노래를 부르면서 애통했습니다. 저와 전혀 모르는 사이인데 애기 지우를 기도 해 주러 갔을 때 기도를 부탁해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다음날 우리 중보 기도 팀은 성윤이를 위해서 합심 기도할 때 그날 처음 한번 눈을 떴다는 희망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은 여러 번 눈을 떴고 인공호흡기에 의지해서 쉬던 숨을 이제 성윤이가 숨을 쉬기 시작하기 시작했다고 기쁜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눈을 뜨는 시간이 더 길어져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덧붙여서 성윤이 엄마가 하는 말이 그동안 형식적인 신앙만 가졌다가 이렇게 하나님이 사랑이 많으시고 위로하시는 하나님인 것을 몰랐다고 하며 종일 성경 읽고 시어미니와 중환자 대기실에서 찬양을 부른다고 소망을 가지고 감사를 하나님께 드리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다음은 지호 이야기입니다. 처음 만났을 때 수줍음으로 눈도 잘 못 맞추던 지호는 자신이 먼저 금요일이면 제게 연락을 해서 토요 성경공부에 오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낮 12 시 까지 자던 사람이 이제는 잠자는 시간이 아깝다고 하며 새벽에 만나서도 잠을 정말 조금 잤는데도 이렇게 좋다고 하며 주님을 생각만 해도 좋다는 것입니다.

지난번 지호를 데려다 주던 이민희선생님이 주차장에 잠시 차를 주차하고 기도하면서 방언을 받자 너무 기뻐서 자기를 인도해준 성환이에게 자랑을 했습니다. 처음 성환이가 제게 지호를 데리고 올때는 성환이가 먼저 시작을 했는데 이번에는 지호가 먼저 성령의 불을 붙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성환이는 혼자 집에서 기도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밤에 기도하면서 한 시간만 기도하고 자자 생각하고 기도하자 성환이도 방언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지호는 이제 대화를 아주 잘 합니다. 지용이형도 이제 많이 부정적인 생각들이 벗어지기 시작했다고 들려주었습니다. 세상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신감이 없이 방콕만 하던 한 생명이 땅속에서 생명력을 보이기 위해 움톨 거리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이야기나 교회 이야기만 들어도 화를 내던 지호 어머니도 이제는 솔깃하고 관심을 가지고 제 전화번호를 스스로 자신의 휴대폰에 입력을 해 놓았다고 합니다. 지호의 이야기가 재미있었습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의 특징이 사람을 막 붙잡고 늘어져서 싫은데 저와 만나고서 붙잡고 입지 않은 것 같은데 실상은 붙잡혀 있는 자신을 본다고 웃는 것입니다.

암 말기로 투병중이면서 여러 가지로 힘든 분이 그날 성령세례를 받으면서 기도하던 중 방언을 하며 방언 찬송까지 하자 이런 고백을 보내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체험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성령 충만 받고 큰 은혜 받은 줄로 믿습니다.” 아멘.

고통 중에 병에 눌려 있던 분이 성령체험을 하면 새로운 하나님의 임재에 이분들은 고통을 잊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면서 소망을 갖고 치유가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 우리도 기도의 능력을 믿고 성령의 능력을 믿어요.” 이렇게 고백하면서 사실은 믿지 않는것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가 늘상 보는 이런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을 체험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인간의 언어로 기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실 아무것도 하는 일은 없습니다. 오직 이 말씀을 믿고 그대로 나아갈 뿐입니다.

요6:28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요6: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하면 할수록 우리는 자신의 초라함과 고역밖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분을 믿으면 그분이 행하시기에 기적을 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