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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수련회

마마킴||조회 6,658

삼일 동안 수련회

보통 교회에서 하는 수련회는 어디 좋은 곳에 가서 자면서 쉬어 가며 말씀도 듣지만 주로 노는 시간이 더 많은데 우리는 집중적으로 오전 오후 강의를 들으니까 전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오직 예수님만 생각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삼일동안 치과문을 닫고 오후에만 진료를 보았습니다. 아직 교회에 나오지 않고 예수님이 누구인지 전도 받은 방학 때만 아르바이트로 왔던 주간호사님도 방언을 받고 원장님과 둘이 얼싸안고 울며 기도하는 장면은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사람들이 성령을 받으면 그들은 재물을 자기것이라고 하는 생각들이 없어졌습니다. 읽기만 해도 아름다운 구절입니다.

행4:32-35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잠꾸러기 지호와 지용이도 삼일을 연속 저와 같이 행동을 했습니다. 전혀 어떤 반응이 없던 지용이는 기도를 해 주는 동안 “아멘”을 연속으로 하는것입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제게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권사님, 우리가 읽은 ‘나는 누구인가? 땅끝으로 굶주린 이들에게 하나님을 학실히 알고 구원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라고 읽은 굴 있잖아요? 그것을 ‘나’ 라고 하지 않고 ‘우리 다 같이’ 라고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라는 것입니다. 저는 웃으면서 “그래 지용아, ‘손 잡고 가는 길’ 이라는 복음송도 있단다. 서로 감싸주면서 서로 참아주며 우리는 함께 한 가족이니까 같이 가야지.” 라고 대답했습니다.

끝나고 집에 들아오니 지난 주일저녁까지 많이 아팠던 막내동생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우리 동생은 미국에서 오래 살고 교수를 하면서 예수님을 믿지만 그렇게 체험적인 신앙이 아닙니다. 기침이 너무 심해서 엑스레이까지 찍고 낫지를 않은 상태에서 계속 일을 하니까 저가 주일 밤이라도 가서 같이 기도하자고 했습니다. 오늘 다시 한달 미국으로 들어가기에 몸이 좋아지고 가야지 그렇지 않다가는 너무 무리하기에 저가 강권했습니다. 저도 월요일 새벽에는 일찍 홍천을 가야하기에 시간을 낼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 주일 모든 예배를 마치고 밤밖에 시간을 낼수가 없었습니다. 아무튼 강권해서 동생집에 가서 기도를 해고 왔고 왔습니다. 어제 고백하기를 너무나 신기하게 하나님의 신유를 경험해서 그렇게 아프던 몸이 나아서 아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이야기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찾는 이들에게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우리 다 함께 중보기도 했던 이은희집사님도 며칠째 죽도 못 넘겨서 병원에서 링겔주사 도로 맞아야 되나 싶은데 식사를 해서 이제 살것만 같다고 힘이 난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합심하는 기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볼수가 있습니다.

한편 낮에 좋아졌다는 애기 지우는 다시 상태가 나빠졌다고 저가 왔으면 해서 저녁에 그곳에 갔습니다. 강남성모병원을 거쳐 대림성모병원 두곳을 둘러서 오니 집에 돌아온 시간은 10 시 반이었습니다.

애기는 중환자실에 가서 보니 건강한 어른도 그런 상태로 있으면 병이 날것 같습니다. 애기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마치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님처럼 입과 온 몸에 주사바늘이 꼽혀 있었습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어린것이 병원에 이상한 냄새와 그렇게 묶여 있으니 얼마나 힘들 터인데 의사들은 최악의 상태의 말을 함부로 뱉기에 그 말 때문에 가족들은 더 마음이 졸아지는것을 봅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엡3: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우리는 같이 기도했고 우리는 치료하는 유일한 한분 하나님께 상황과 관계없이 믿는 것이 참 믿음이라고 믿음을 굳건히 세워주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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