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아버지의 집
지난주일 두시 경에 박윤태집사님과 함께 파주 쪽에 외국인들을 태우러 가려고 출발하는데 휴대폰이 울렸습니다. “나 캄보디아 사람” 이렇게 짧게 한국어를 하고는 옆에 있는 한국인에게 전화를 바꾸어 주었습니다. 데리고 오는 한국인은 장곡리에서 그 외국인을 태우고 오면서 길을 물어보았습니다. 저가 설명해도 잘 몰라서 박집사님이 한참을 설명해 주면서 이분이 길치 인 것 같다고 잘 못 알아 듣는다는 것입니다.
그 후 잘 찾았는지 다시 묻는 전화가 없었습니다. 이 외국인은 비자가 없는 불법체류자인데 그날 배가 아프다고 일찍 도착하여 힘보레이 방에서 예배 전에 누워 있었습니다. 늘 노련하게 검사를 안 하고도 증세를 정확하게 판단하시는 이영만 장로님이 진료 하시는 날인데 그가 급성맹장염이라 그날 바로 수술하지 않으면 복막염으로 간다고 즉시 병원에 데리고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잠시 후에 윤권사님이 그가 여덟시 반에 수술시간이 잡혔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수술이 잘 끝나도록 같이 기도했습니다. 그는 수술이 잘 끝나고 오늘 퇴원을 했습니다.
맹장염같이 간단한 수술인데도 의료보험증이 없는 연고로 170 만원이 나왔습니다. 윤권사님과 함께 우리가 이런 환자들을 받을 때 한 번도 돈이 얼마 들것인가 우리 수중에는 돈이 얼마 남아 있는가? 계산 해 본적도 없이 모든 아버지 집을 찾는 이들에게 치료를 값없이 조건 없이 할수 있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그저 감사 드릴뿐이었습니다.
과거의 모든 순간들을 생각하면 아버지께서 얼마나 풍성하시고 신실하신지를 볼 수 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의 병원비는 맹장염에 비해서 비싸지만 전체 병원비가 드는것에 비하면 우리를 놀라케 하는 병원비는 아닙니다. 천만 원이 넘는 환자들도 많았으니까요.
이 경이로운 현장에 살게 해 주신 하나님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이런 환자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이 막막한 외국 땅에서 유일하게 아버지 집에서는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을 그들에게 보여 줄 수 있어서 복음전파에 좋은 기회가 될 뿐입니다. 이 맹장염을 앓은 환자는 이미 세례를 받았지만 주위에 다른 외국인들도 예수님을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되고 그 공장에 한국인들에게도 아버지집이란 과연 어떤 곳인가를 보여 줄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왜 돈을 달라고 하면 성경에는 구하기전에도 필요한 것을 안다고 하는데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고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까?
저가 오늘 읽은 책에서 그 해답을 참 잘 쓰인 것을 보고 여기에 소개합니다. 어떤 신유에 능력이 많은 미국 목사님이 다른 지역에 집회를 하러 가셨습니다. 그분이 환자를 치유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있는 것이지만 사람들은 그 목사님이 오셨다는 소문을 듣고 그 호텔 근처가 장사진이 되었다고 합니다.
잠시 후, 호텔 종업원이 이 목사님 방으로 허겁지겁 달려왔습니다. 그 호텔을 둘러서 사람들이 꼬리를 물고 줄을 섰다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물었습니다. 이 목사님은 모두 줄을 서게 하셨습니다. 방을 하나 빌려서 143 명을 모두 면담을 하고 단 한 여인만 치유의 기도를 해 주고 그 여인만 즉시로 나았고 나머지는 모두 돌려보냈습니다. 그 목사님은 한명씩 질문을 하였습니다.
“당신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외아들로써 당신을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이 치유를 할 수 있다고 믿습니까?” “아니요, 나는 믿지 않고 성경도 믿지 않습니다. 혹시 병이 나을 수도 있을까 해서 왔습니다.” 그래서 그 목사님은 믿지 않는 사람에게 기도를 해도 나을 수가 없기에 오직 한 여인 진실로 믿는다고 고백하는 그 여인에게만 치유를 베푸신 것입니다.
치유나 우리가 필요한 물질이나 하나님 앞에서는 동일합니다.
빌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저는 이 약속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풍성하게 채우시는 하나님을 믿기에 늘 주님은 제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실지로 그렇게 보여주셨습니다. “사랑하는 딸아 네 믿은대로 될지어다”
“한번 해 보았는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아니다 ”라고 당신이 믿으면 역시나 당신이 생각대로 되어 지는 것이 당신의 인생입니다. 우리 선교회에서는 수백 명의 환자를 치료하였고 병원비를 지불하였으며 한 번도 병원에 가서 구차하게 구걸하며 오늘 낼 돈이 없다는 둥 깍아 달아는 둥 거지 행색을 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인데 왜 사람들에게 거지 행세를 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렇게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생기나요? 어느 날 절대로 믿음이 하늘에서 “뿅” 하면서 당신에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믿음이란 하나님 말씀에서 난다고 누누이 로마서에서 가르쳐 주고 있지요. 하나님 말씀을 겸손하게 기도하면서 읽지 않는 한 믿음은 생기지 않습니다.
롬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하나님의 자녀는 왕의 자녀입니다. 왕의 자녀가 왜 거지처럼 사람에게 구걸을 합니까? 믿음의 기도는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단순하게 믿는 자에게 열리는 하늘 창고를 우리가 마음대로 열수 있다는 것을 아시면 인생이 달라질 것입니다. 가난한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케 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특권이라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특권입니까?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능력이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우리가 알기를 기도드립니다.
엡1: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