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 바이러스
행8:8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함께 매주 목요일에 하루 금식기도를 시작한지 십 개월이 되었습니다.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일이나 주님만 바라보고 있는 일은 참 행복합니다. 함께 모여서 금식기도하고 우리가 또 기도하며 격려와 위로해야 할 곳을 방문하는 일도 즐겁습니다.
오늘은 김효정집사님이 삼성병원에서 퇴원하여 댁으로 옮겼기 때문에 그곳에 갔습니다. 사실 말기암으로 그렇게 용기 있게 의료를 거부하고 집으로 옮겨 가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지난번 병원에서 볼때 얼굴은 짙은 황달로 노랗게 되었고 변비와 호흡도 곤란한 상태였는데 이제는 항암치료를 받아도 그 치료가 희망이 있는 것은 아니기에 오직 주님만 바라보겠다는 믿음으로 집으로 옮기신 것입니다. 김집사님을 보면 참 놀라운 신앙의 소유자인 것을 봅니다. 그렇게 힘든 상황에서 한 번도 부정적인 이야기나 하나님을 원망하는것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 결과 열흘 좀 지났는데 황달도 많이 좋아지고 변비도 없어지고 전혀 목소리도 들리지 않다가 목소리도 알아들을 수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 눈을 감고 조그만 소리로 같이 찬양을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남편분의 극진한 사랑은 암덩어리를 보게 되지 않고 언제나 순수하고 믿음을 잘 지켜 나가는 부부의 아름다움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함께 기도하고 돌아왔습니다.
다음 저는 혼자 지호에게 갔습니다. 지난주에 예배 때 못 본것 같았는데 지호가 그날 성경본문 말씀까지 이야기 하며 까만 잠바를 입다가 흰색갈로 바꾸어 입어 저가 못 본 것이라고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지난 12 월체 처음 지호를 만났을때 지호는 아무하고도 만나기를 싫어하고 교회를 전에는 다녔는데 안다닌지 오래 되었다고 성환이가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만나게 되었고 이월말에 정식으로 우리 교회에 등록을 하였는데 열심히 성경을 읽고 있는것을 알고 있었지만 오늘 들으니 이미 일독을 다하고 다시 이독을 시작하여 구약으로 가서 출애굽기를 읽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한 영혼이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마음에 새기는 것을 듣고 죽어가던 영혼이 살아나고 눈이 반짝거리며 생기가 도는 것을 볼 때 너무나 기쁩니다.
처음 지호 집에 들어가서 같이 만났습니다. 전에는 잠을 많이 자다가 요즈음은 6 시간 이상 잠을 자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마침 형이 방에 있었지만 그도 처음 지호가 아무도 만나지 않기를 원했던 것 처럼 얼굴을 보여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시간문제이지 한 영혼을 위해 중보기도 할 때 난공불락의 대상은 없는 것을 믿습니다.
다음 마리나 집에 갔습니다. 막심도 학교에 갔다 와서 같이 엄마와 함께 현이하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마리나는 이제 전과 같이 숨도 못 쉬고 아픈 일은 없습니다. 많이 담대해졌습니다. 지난주에 아이들만 교회 보내고 못 온 것을 아주 미안 해 했습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꼭 붙어 있어야 하는 것을 이야기 하고 믿음을 굳건히 하라고 권면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어제 이걸이 엄마는 잘 하지 못하는 한국어로 직접 이걸이를 도와 준것에 감사하는 전화를 했습니다. 그때 주님을 잘 믿을 것을 다시 권면했습니다. 복음이 들어가면 사람들은 살아나는 것이 얼마나 경이로운지 모릅니다.
오늘 아침 우리교회 새로 건축하는 시공예배때 목사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한 생명을 칠십으로 쳤을 때 기뻐하며 사는 시간은 조사결과 80 일 밖에 되지 않는 다구요. 그러나 주님 안에 있을 때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위로부터 내려오는 기쁨이 우리의 영혼을 지배합니다. “형제여 당신께 이 행복 전하고 싶소 산위에 올라가서 이 복음 외치며 내게 임한 주의 사랑 전하고 싶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