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신부
성경에는 우리와 주님의 관계를 여러 가지로 “주님의 제자”, “친구”, “군사” 등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 모든 것 중에 최고의 아름다운 표현은 주님의 신부 인것 같습니다. 주님의 신부라니....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는 단어입니다. 그 어린양의 혼인잔치를 생각하며 주님에게 어울리는 신부의 과정을 우리는 이 인생길에서 배워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주님은 한 영혼도 소홀히 지나가신 적이 없으시고 특별히 그 고통당하는 영혼들을 찾아가시고 고쳐 주시고 전인 치유를 하시며 사랑으로 어루만지시는 이야기들이 성경에는 계속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그 주님의 신부가 되기 위하여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이 모든 일들 중에서 주님의 심장을 빌려 한 영혼을 보면 “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해” 라는 고백의 찬양이 떠오릅니다.
지난 주일날 예배 후에 교회에서 한분이 제게 부탁을 했습니다. 동생이 귀신이 들려서 온몸을 떨고 눈도 똑바로 못 뜨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가 없다고 기도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분을 위하여 그날부터 중보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가 혼자 그 집을 방문하여 기도하는 것 보다 목요일에 모두 금식하며 기도하는 날 다 같이 힘을 합하여 그 불쌍한 영혼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분과 부인, 그리고 형수님 이렇게 같이 우리 기도회에 왔습니다. 이분은 온 몸을 특히 손과 발을 계속 떨고 눈은 내리 깔고 사람을 쳐다보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된지 삼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원인을 물으니 집안에 어머니가 무당을 심하게 섬기셨고 형님과 누나도 이분과 같은 증세를 일으키더니 모두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우리는 심하게 우상숭배를 하는 집안에서 있는 일들을 책에서만 읽다가 요즈음은 많이 만나게 됩니다. 우리는 모두 합심해서 찬양을 하며 말씀을 같이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제 옆에서 눈도 안 마주치더니 찬양도 열심히 하고 성경도 읽고 그렇게 열심히 할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두 시간이 지나서 그 방을 나가실 때 그분은 우리와 눈도 마주치고 얼굴도 경직된 것이 많이 풀어지고 손발 떠는 것도 아주 좋아졌습니다.
우리는 같이 기도를 한후 조집사님 댁에서 또 같이 합심기도를 했습니다. 조집사님이 성환이가 아주 의욕적으로 열심히 생활을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그 다음 간곳은 마리나 남편을 보러 갔습니다. 그분이 일하는 주우소가 평소에는 전혀 가지 않는 주유소입니다. 그 주유소는 다른 곳보다 비싸서 가지 않는데 그 주유소가 바로 우리 집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오늘은 그분을 만나기 위해 우정 그곳으로 가서 주유를 했습니다. 많은 유니폼을 입은 분들이 제 차가 도착하니까 나오는데 그분은 첫눈에 저를 알아보고 기뻐했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오늘 권사님을 한번 만나서 대화를 나누며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를 도움을 구하려고 했어요”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일과가 끝난 후 다시 만나서 그분의 이야기를 듣기로 했습니다.
“나는 너무 지치고 이제 한계에 이른것 같아요” 하는 말이 몹시 걸렸습니다. 옆에서 보기에도 과연 얼마나 오래 참을 수 있을까 우려가 되던 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음 여호수아 집에 갔습니다. 여호수아 엄마는 우리 주위에서 가장 강하게 귀신이 들려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 영혼이 더 불쌍하기도 합니다. 정신도 장애자 인데 광기도 부리는 것을 봅니다. 전화를 걸었더니 여호수아가 학교에서 돌아와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 엄마에게 지금 가겠다고 하니 “왜요?” 하는 것입니다.
“ 왜 내가 가면 싫어?” 그렇게 제압을 하니 “아니요. 오세요. 하는 것입니다. 그분을 보면 반가워 하는 마음과 귀신이 들려 예수를 거부하는 영과 두 가지가 있는 것을 봅니다. 가지고 간 음식을 여호수아와 엄마가 맛있게 먹고는 같이 기도를 하였습니다. 여호수아가 ”먼저 찬양을 해요“ 하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여호수아엄마는 제 정신이 들면 아주 좋아서 제 차를 세워 놓은 주차장까지 따라와서 손을 흔들며 웃습니다.
저녁에 마리나의 남편이 업무를 끝내고 그분의 이야기를 듣기 위하여 다시 만났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고통을 누군가에게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하는데 저가 들어 줄수 있다고 믿고 제게 오는 분들이 한분 한분 안타깝기에 그 이야기를 경청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그분의 개인적인 이야기는 여기에서 공개 할 수는 없습니다. 다 들은 후 저는 무릎을 꿇고 그분을 위해서 기도 해 드리고 헤어졌습니다.
“괴론 세상에 할 일 많아서 날 가라 명하신다.” 는 찬양을 부르며 어두운 밤하늘을 바라보며 집으로 왔습니다. 주님의 신부가 되는 길은 그분의 뜻에 따라 한 영혼을 귀히 여기며 사랑하는 것입니다.
집에 오니 사랑하는 와기가 메일을 보냈습니다. 제게 얼마나 기쁨을 주었는지 모릅니다.
사랑하는 마마, 그리고 이모 너무 많이 보고 싶어요. 주님의 은혜와 평강 가운데 계시기를 기도하고 있어요. 하나님의 뜻 가운데 다시 한국으로 가면서 배힝기를 기다리는 동안 그리스 공항에서 메일을 보내요. 빨리 가서 얼굴을 볼수 있을것이예요. 이번 금요일 저녁에 도착해요. 마마의 사랑하는 아들 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