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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스러운 선물

마마킴||조회 5,597

감격스러운 선물

오늘 택배가 배달이 되어 그 상자를 열어보니 너무나 귀중한 감격스러운 선물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 안에는 예수님이 양을 치시면서 어린양을 안고 있는 그림을 수를 놓은 작품이들어 있었습니다. 그 수를 놓은 사람은 북한에서 몰래 예수를 믿고 그렇게 색 갈을 맞춘 실을 구하기도 힘이 드는데 한달 동안 신앙고백으로 숨어서 작업을 한 것이라는 내용의 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북한을 선교하시는 목사님께서 그렇게 귀한 선물이라 제게 주신다는 말씀을 들려 주셨습니다.. 그 작품이 너무나 아름답고 정교하게 수 놓은 것에도 감탄을 했지만 한편은 전에 보았던 영화 크로싱이 오버랩 되어서 가슴이 저려 오기도 했습니다.

그 작품은 길이가 거의 2m 이고 폭은 1m 가 되는 아주 큰 작품이었습니다. 그 가냘픈 손길을 느껴 보기 위하여 손으로 쓰다듬어 보았습니다.

우리 처람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는 오히려 믿음이 더 절박하지가 않은 것을 봅니다. 모슬렘 나라인 말레이시아에서 살 때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그 사회에서 매장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을 잘 기억합니다.

그때 동말레이시아에서 온 청년들에게 성경공부를 인도했는데 그 자매들은 늘 제게 호소를 했습니다. 하루에 다섯번씩 기도소리가 퍼져나갈 때 거기에 따르지 않을 때 무서운 눈초리가 너무 두렵다는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특히 직장을 다니는 청년들은 한 사회에서 낙인 찍히는 무서운 공포를 늘 느끼면서 살아야 했습니다. 하물며 북한에서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그런 그림을 수 놓고 있다가 들키면 그 다음은 상상하기도 힘든 일이 발생을 할 것입니다.

전에 터키 여행을 갔을 때 갑바도기아 지방을 가서 그 무서운 핍박을 피하여서 토굴 속에서 신앙생활을 하던 바로 그 현장에서 그 핍박의 의미를 느껴 보았습니다. 한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토굴 속으로 들어가서 돌맹이를 탁 막으면 그런 큰 지하가 나오는지를 잘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좁은 구멍 속으로 들어가서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아주 큰 예배장소가 나왔습니다. 밖에는 박물관이 있어서 당시 찬란하고 자랑했던 로마 시대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들은 마치 짐승처럼 토굴 속에서 산것입니다.

11:33-38 저희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맹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를 부활로 받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 또 어떤 이들은 희롱과 채찍질 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 저희가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갑바도기아에서 그 토굴 속에서 눈물이 나와 기도를 하다가 목이 메였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는 이 들을 생각하며 성경에 이렇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예벧전1:1-2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말레이시아에서 자동차 점검을 받을 때도 그 안에 찬송가 테이프나 성경책 같은 것은 일체 넣지 않고 조심을 했습니다. 저가 말레이 언어를 배울 때도 그 선생님들은 유도심문하면서 주말에는 무엇을 하였는지를 묻곤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한번은 정글에서 종교경찰에 결려서 그 나라에서 추방이 되는 경험도 하였기에 처음 한국에 자유롭게 성경책을 길에서도 들고 다녀도 아무에게도 눈총을 받지 않아도 될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일년 내내 34, 35 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 에어컨도 없는 방에서 창문을 닫고 몰래 성경공부를 그곳 청년들에게 가르쳤던 기억이 스쳐갔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장소에서 바로 몇 시간만 가면 우리와 같은 모습의 동포들이 굶주리며 고통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그 손길로 만든 선물에 아무것도 보답할 수도 없는 죄송함을 간직하며 그 선물을 받았습니다.

오늘 아침 또 기쁜 선물은 이제 교회성전만 밝고 가는 것이 아니고 새롭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시작한 성환이가 보낸 메시지였습니다.

권사님 ㅎㅎ 사랑에 너무 감사 드려요 많이 은혜 받고 변하는 모습으로 보답드릴께요 하나님께 사랑도 부족하지만 주변 친구부터 복음을 전하면서 기쁘게 살께요. 제가 죄인이란 것과 하나님의 긍휼을 기억하면서 기도하는 삶 살께요. 금요일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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