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한 생명이 진지하게 들으면 그 한집안이 살게 되고 그 생명을 가진 사람이 가는곳마다 또 다른 생명이 살게 되는 놀라운 힘이 있는 것을 봅니다.
행 16: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저가 어제 복음을 전파한 집에 가장은 여러 번 집안의 행사 때마다 마주 치게 된 분입니다. 저는 그분이 복음에 전혀 관심이 없는 분 인줄 알았습니다. 그분을 전도하신 분이 자녀들을 데리고 교회 가는 것도 싫어한다고 제게 말해 주었기 때문에 그런 줄만 알았습니다.
어제 저와 같이 첫 성경공부를 자녀들과 같이 하고 늦게 귀가한 남편에게 제게 들은 성경지식을 말하며 아이들과 같이 했다고 하니 아빠가 너무 좋아하더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럴 때 또 속으로 “아휴 깜짝이야” 라고 환호합니다. 이분은 어릴 때 많은 사람들이 믿는 예수님이 누구일까 궁금하여 집안 부모님이 교회를 다니지 않는데도 성경 어린이전집을 사달라고 해서 그것을 전체 읽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호기심이 많았지만 아무도 끌어주지 않으니까 교회를 가보지 않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어제 복음을 들은 분도 주위에 예수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첫날 본인이 듣고 싶다고 저를 찾아왔을 때 몇 번 교회에 가서 들은 그 예수님과 자신이 생각하는 예수님과 같은 분인지가 궁금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 성경공부를 한 것이 그렇게 좋았다는 것입니다.
저가 복음을 전해보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제대로 들어보지 못한 분들이 많이 있는 것을 봅니다. 어떤 사장님도 자신의 주위에는 한명의 크리스천이 없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교회 다니는 사람을 싫어한다는 소문을 듣고 그곳에 입사하는 분들은 입사원서 종교 란에 기독교인이라는 것을 명기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크리스천을 만난 것이 저가 처음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가 그분에게 만나도 지독하게 믿는 사람을 만나서 꼼짝 못하지요? 라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분들이 정말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면 그분들은 주님 앞에 나아오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한분에게 전하면 그분 속에 생명이 꿈틀거리고 그 속에 모시는 예수님의 빛으로 말미암아 어두움은 물러가고 빛이 비취어 집니다. 그때 비로소 진정 살아있는 한 생명체가 존재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어린이 성경전집을 보고도 그 속에 복음의 씨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은 제게 또 새로운 능력을 보게 하였습니다. 전에 주일학교를 다닌 사람들은 반드시 떠났다가도 돌아온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또한 반복해서 강조하지만 우리가 한 생명에게 복음을 전할 때 그 사람에게 먼저 주님을 이야기 하는 것 보다 주님에게 먼저 그 사람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즉 중보기도를 해야 하는것을 말씀드립니다. 중보기도는 참 놀라운 힘이 있어서 성령이 먼저 그 사람에게 마음 문을 열어 놓으면 우리는 쉽게 그 사람이 주님께 돌아오는 것을 체험하곤 합니다.
전도는 또한 한 사람을 그냥 한번 교회에 데려 나오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한 사람이 복음을 듣는 것은 이제 첫 걸음에 불과 하고 말씀과 기도와 순종하는 법을 혼자 독립할 때 까지 계속 돌보며 한 사람의 주님의 제자가 될 때 까지 사랑의 섬김을 계속 해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제자 훈련이라는 말을 쓰지만 제가 볼때는 사랑의 보살핌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이 주님의 제자가 되는 데는 지름길은 없는 것 같습니다. 충분한 말씀과 기도와 순종을 몸에 익힌 한 사람이 또 다른 생명을 주님께 돌아오는 것을 불수가 있는것을 기대합니다. 이 모든일은 성령님의 주관아래 이루어져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