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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를 신뢰하라 (2)

마마킴||조회 5,733

주를 신뢰하라 (2)

 

모든 사람들은 기도를 합니다.  자신들의 신앞에 기도하는데 마음속에 무엇인가에 비는 마음으로 기도하지만 사실은 깊은 마음속에는 그것이 이루어진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이것이 크리스천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은주와 의정이는 십년동안 시를 쓰면서 그것이 한권의 책으로 나오기를 고대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실지로 하나님은 응답을 하셨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하나님의 선하신 손이 이루신 역사를 적은 기록입니다.

 

오늘 기도모임에서 이심여명 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이 두사람이 과연 기도가 응답된다고 믿었을까요?  저도 아니라고 생각했고 모두 아닐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한 불신이 우리 모두에게 있는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어떤 자세일까요?

 

책이 나오기까지

 

포천 기도원예는 수천명의 장애인들의 집회가 그 여름에 열렸습니다.  그때가 2002 년이었고 우리 교회 담임목사님이신 김영덕목사님이 제게 그곳에 같이 가겠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그 여름에 그곳에 갔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모였었는데 그중에서도 한명의 자매와 긴밀한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 자매가 이은주 자매였습니다.  그날 대화를 통하여 장애인 요양원에 한번 가 보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얼마가 지난 후에 추석을 맞이하여 외국인들과 함께 방문을 하여 위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베데스다 요양원은 정부보조가 나오는 곳으로 다른 곳보다는 시설이나 돕는 분이 많으신 것 같았습니다.

 

그후 우리는 그곳보다 더 도움이 필요한 맹아원을 찾게 되어 오랜 세월동안 은주는 제 기억 속에서 사라져갔습니다.  해마다 김영덕목사님께서는 그 장애인대회를 가셨지만 제 기억에 은주는 자리잡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육년이 지났습니다.  2008 년에도 우리 교회 현관에는 해마다 열리는 포천 기도 원의 집회 포스터가 붙었습니다.  일년에 한번씩 보는 그 포스터인데 갑자기 6 년전에 만났던 은주가 떠올랐습니다.

 

은주는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  너무나 강렬하게 떠올라서 은주의 전에 휴대폰이 그대로 번호가 있는지도 모르는데 돌려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기에 전화는 새로 변경된 번호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은주는 여전히 그렇게 있었습니다.  성령님은 그렇데 다시 베데스다 요양원으로 우리의 발걸음을 옮겨 놓았습니다.  그렇게 육년 만에 다시 상봉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날 방에 들어가는데 윤난호권사님이 벽에 걸린 오뚜기 상이라는 액자를 보고 물었습니다.

 

저 상은 무슨 상이야? 은주가 대답했습니다.  아 저거는 내가 시를 써서 탄 상이예요.  그때까지 은주를 두번밖에 본적이 없기 때문에 은주가 시인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시좀 보여 달라고 하니 파일홀더에 많은 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섯장만 우선 사무실에서 복사를 해 달라고 부탁을 하여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집에와서 그 시를 읽자마자 그 시를 보고 감동되어 은주에게 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시는 손으로 쓴 시가 아니고 은주가 팔 다리 중에서 쓸수 있는 발가락 하나로 쓴 시였습니다.

 

은주야, 이 시를 시집으로 내 주고 싶어.

권사님, 어떻게 알았어요?  나는 시집을 내고 싶어서 기도하고 있었어요.

 

우리 좋으신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한 영혼의 기도를 응답을 하게 하신것입니다.  그 응답으로 하나님의 공주가 출판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은주가 제게 이런 정보를 주었습니다.

 

권사님, 의정이도 좀 만나 주세요.  의정이는 손발을 못쓰고 엎드려서 나무젓가락을 입에 물고 시를 썼는데 나보다 훨씬 잘 쓰고 종일 극동방송을 듣고 성경 읽기만 해서 신앙이 얼마나 좋은 지 몰라요.

 

이렇게 의정이의 기도도 하나님께서 응답하셨고 역사하셨습니다.  그 책이 바로 지극히 작은 영혼의 노래입니다.

 

이 아름다운 두 영혼의 외침을 통해 우리 모두는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물론 아픔과 고통도 있었겠지만 주님을 만나서 현실의 고통을 이겨나가며 그 가운데서 감사와 기쁨을 누리는 아름다움이 있는 복음의 위대함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정상인 들에게 감사와 감격을 줄 것이며 장애인들에게는 새로운 도전과 주안에서의 소망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줄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한 손이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보는 경이로운 현장에서 보는 기쁨을 주신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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