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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수련회

마마킴||조회 5,490

동계수련회

 

1986 년부터 제자훈련이라는 대 명제를 받들며 지금까지 한국 대학생을 비롯 청년부 그리고 외국에서 생활할 때 그 나라 민족 그리고 한국에 다국적 외국인을 섬기면서 세월이 갈수록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부족함을 느낍니다. “저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라는 것이 저의 고백입니다.  12 명의 신학생들의 수련회를 방학 때는 일년에 두 차례씩 합니다.  매주 툐요일 새벽에 모여 성경공부와 기도시간을 갖지만 방학 때는 특별한 시간을 갖습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제가 아는 주님, 제가 만난 주님, 하나님의 사랑을 열심히 설명을 한들 똑 같은 상황에서도 받아들이는 마음 밭은 각각입니다.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할 수 있는 것도 오직 성령의 사역이고 한 사람을 하나님의 군사로 만드는 것도 오직 성령만이 하실 수 있는 분야라는 것을 세월이 가면서 더 절실히 느낍니다.

 

오늘부터 삼일 동안 수련회 기간 중에 저는 이런 기도를 했습니다.  “저는 리더가 아닙니다.  학생들과 같이 성령이 말씀하시면 함께 듣고 은혜 받기를 소망하는 똑 같은 신분 일뿐입니다. 저가 한다고 하면 너무나 부담감이 크고 중압감으로 감당을 할 수가 없습니다.  주님 말씀하시고 직접 가르쳐 주십시오.  그저 듣기만 하겠습니다.”  이렇게 모든 것을 일임했습니다.

 

이번 수련회에는 우리 학생들 외에 몇몇 분을 초대했습니다.  아직 주님을 확실히 누구인지 모르시는 분, 아니면 전에는 주님을 만났다가 지금은 서먹서먹한 사이가 된분, 어떤분은 주님을 좀더 가까이 알기를 원하시는 분 등등

 

그중 지난번에 신장투석에서 새로운 이유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 안에 행복하게 사시는 조집사님 아들인 성환이를 초대했습니다.  성환이가 자신과 가장 친한 친구 지호이야기를 해서 우리 같이 지호하고 올수 있도록 기도를 간절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성환이가 하는말이

“권사님이 저를 위해 기도해서 저가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저가 친구에게 또 그렇게 하면 이 여파가 아주 큰것이지요” ”라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우리가 여섯 시간씩 수련회를 삼일간 한다고 하니

 

“지호가 한 시간 예배도 오기 어려운데 여섯 시간을 어떻게 지루해서 올까요?” 그래서 저가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하면 지루한데 성령이 인도하시면 안 지루할 거야.” 그랬더니 그냥 순종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그 긴 시간을 같이 성경 읽고 기도하고 하였습니다.  놀랍게도 성령이 그들에게 강하게 역사하니까 그렇게 봇물이 터지듯이 기도를 하였습니다.  옆에서 있는 저를 성령님은 놀라게 하셨습니다.

 

지호가 물었습니다.

 

“이 선교회 운영하려면 돈이 많이 들겠어요.”

“하나님이 하시니까 별 걱정이 없어” 라고 제가 대답을 하니 옆에서 성환이가 대답을 또 했습니다.

 

“처음에는 권사님이 저렇게 하는 말이 무슨 뜻인가 했는데 삼 개월쯤 지나니까 그 의미를 좀 알게 되던데.” 라고 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의 기도를 늘 들으신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요.  복음 안에서 사람이 살아나는 것을 보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은 세상에 없습니다.

 

2:10-11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 우리 주님이 오신 것, 그 주님이 우리의 인생에 구주로 받아들이는 것보다 더 축복된 일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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