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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너그러우신 아버지

마마킴||조회 6,318

우리의 너그러우신 아버지

 

11:9-13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아버지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오늘 읽은 책에 기도에 관하여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고하라, 마치 어린 자녀가 너그러운 아버지에게 마음 편하게 무언가를 요청하듯이 하라. 하나님께 무언가를 서슴지 말고 요구할 뿐만 아니라 그분과 친구와 애인같이 그저 대화의 시간을 가져라 더 나아가서 기도를 취미생활로 만들어보리 그러면 당신은 정말 기도의 사람이 될 것이다.”

 

정말로 기도를 가장 좋은 아버지에게 말씀 드리듯 하다 보면 기도생활이 취미가 되는 것을 체험합니다.  차인표씨의 대담에도 나오듯이 음성메시지를 남기는 것이 기도라고 표현을 했는데 늘 기도를 하다 보면 정말 기도가 즐거워지는 것을 고백합니다.

작년 12 월 10 일부터 우리는 2008 년을 일년 작정기도의 시간을 가지자고 생각하고 준비기도를 시작 했는데 어제 일년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어제는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것을 보는 기쁨의 외침이 있었습니다.

 

얼마 전에 저가 우리 집안에 오십 년 만에 화해를 한 이야기를 말씀 드렸습니다.  저의 고모와 작은 아버지와의 화해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나 그 일차상봉은 고모가 그자리에 없었습니다.  그런 연고로 고모까지 합쳐서 친 오빠 친 여동생이 오십 년 만에 상봉하며 화해의 장을 이루는 이차만남이 12 월 10 일에 있었던 것입니다.  이 만남을 위하여 서로가 용서하고 화해하고 관계회복을 위해서 기도하면서 바로 어제 만나게 해 드릴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지난 주일 저녁에는 엄청난 양의 눈이 내렸습니다.  그날 밤 주일 예배를 마치고 눈길을 운전하고 돌아오면서 그 눈이 얼어붙으면 나이 많으신 두 집안이 외출이 힘들기에 저는 기도했습니다.  날씨를 포근하게 하셔서 다음날 아침에 다 녹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어제도 따뜻한 날씨를 주셔서 이분들이 편하게 오실 수 있도록 말입니다.  와우! 정말 그대로 하셔서 월요일 아침에 눈을 떠보니 눈이 비로 내려서 거리를 완전히 청소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바람도 조금도 불지 않는 봄 날씨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따뜻했으면 저희 작은 아버지는 겉에 코트도 안입으시고 양복 바람으로 왔습니다.

 

드디어 음식점에서 우리 부부와 두 집안의 어른 모두 여섯 명이 만났습니다.  하나님은 용서와 화해와 사랑을 왜 장조 하시 나를 생각하고 묵상해 본 날이었습니다.  그것은 곧 우리 정신을 건강하게 하고 평강을 주며 나아가서 육체까지 건강하게 만드는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원리인 것입니다.  그렇게 만나고 식사를 하고는 저희 작은 아버지는 계속 제게 같은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첫날 만난 다음날에도 “내가 간밤에 꿈을 꾸었나>”  라고 하실 정도로 좋아하시더니 어제는 “내가 죽기 전에 이런 날이 오리라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 고맙다 고맙다”라고 제게 반복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서로 손을 잡게 하고 눈물을 흘리며 또 웃으며 가족이 상봉을 하고 따뜻한 봄 날씨에 같이 호수공원도 산책을 하며 저희 집에 다시 와서 대화의 사간을 가지며 여리고 성이 무너질 때 바로 그때 함성을 지르는 순간을 상상했습니다.  참 좋으신 하나님 이렇게 좋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특권을 주셨는데 왜 기도하지 않는 것일까요?  아니면 기도를 해도 참 기도의 맛을 모른다면 더 안타까울 일입니다.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일도 하나님께 맡겨드리면 하나님은 눈 녹듯이 마음을 녹여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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