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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의 기도

마마킴||조회 6,300

어린 아이의 기도

 

 

 

여섯 살 난 건웅이가 의정이가 대굴대굴 굴러서 교회에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하나님 의정이 누나가 걸어서 교회 갈수 있도록 해 주세요” 라고 간절히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아래 이야기는 은주가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화장실을 갈수 있는 이야기를 쓴 내용입니다.  재미있게 표현을 해서 웃으면서 읽었지만 한편 마음이 아팠습니다.  우리도 어린 아이 같은 믿음으로 순수하게 기도하면 정말 의정이가 걸어서 은주가 발가락이 아닌 손가락으로 시를 쓰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블루스 사건

 

 

예쁜 미소가 가득 했던 하루를 보내고 캄캄한 밤이 되었습니다.

9시경 갑자기 배가 아파 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마침 야근 근무하시는 선생님께서 방마다 다니시면서 별일 없는지

확인하시려고 오셨습니다.

큰 소리로

 

󰡒선생님 선생님 저 어쩌죠.󰡓

󰡒!‘ 못난아

선생님께 너무 죄송해서 말을 잘못하고 망설였습니다.

더 이상 내일 아침까지는 참을 수가 없어

󰡒선생님 저 배가 아프거든요.󰡓

󰡒그래서󰡓

󰡒저기요. 화장실에 가고 싶은데요.󰡓

선생님께서는 저의 얼굴을 보시며

󰡒나 또 못난이한데 딱 걸렸네.󰡓

오늘 얼마나 많이 먹어서 그러냐구 하셨습니다.

 

󰡒내가 이방에 오지 말아야 하는데󰡓

󰡒무엇 때문에 와서 이런 고생할까?󰡓

선생님께서는 환하게 웃으셨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은 믿거나 말거나

싫지 않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선생님과 저는 향기로운 고구마 한판 밀어내기 하려고 화장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저의 몸이 너무 무거워 변기 위에 올라가는데 무척 어려웠습니다.

선생님과 같이 몇 번이고 겨 안아 블루스를 춰 끝에서야 변기 위에 올라 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미스코리아가 아니지만 변기 위에 올라 갈 때마다 미스코리아가 정말 부럽습니다.

 

그래서 저를 도와주신 분과 제가 힘들지 않으려면 몸매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어머 벌써 얼마 전 일이 되어 버렸네요.

가끔 선생님께서 블루스 사건, 얘기 꺼내시면 식구 모두 한 방탕 웃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