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을 또 보내면서
2000 년 11 월 첫 주부터 시작한 홀리네이션스 선교회는 11 월 이 끝나면 정확하게 팔 년을 마감하게 됩니다. 일년을 보낼 때 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이 너무나 많아서 열거할 수도 헤아릴 수도 없는 일들을 묵상하며 감사의 찬미를 올려드립니다.
금년은 전세계를 뒤흔드는 불황 속에서 모두 어려워하는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품 안에서는 언제나 안전한 항해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언제나 기도를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실재 임재를 느끼면서 한걸음씩 걸어가는 기쁨은 알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은 알 사람이 없도다!”
금년에 하이라이트는 생각해 보았습니다. 작년 11 월을 넘기고 있던 일입니다. 작년 가을에 교회와 쉼터는 이사를 했습니다. 우리는 쉼터이전을 앞두고 천만원을 비치해 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비치해 둔 금액 중에서 우리가 도와야 할 분들을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무나 긴급한 상황인 몇 분을 돕다 보니 그 비축한 돈 외에 이백만 원이 더 플러스 해서 천이백만 원을 나누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쉼터 이 전비는 모두 사용을 해 버린 상태였습니다. 우리 교회가 이전하면서 교회에서는 가구점을 내부 개조를 해서 교회로 쓰고 쉼터로 만들었는데 많은 수리비를 교회에서 지불하고 우리는 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삼위교회는 그리 부유한 성도님들이 모이는 교회가 아닙니다. 정말로 정이 많은 도시 속에 시골 고향 같은 교회입니다. 그런 가운데서 우리를 위하여 쉼터를 공사를 하고 왔는데 내 마음에 소원이 천만 원이라도 교회에 헌금을 했으면 쉼터를 쓰면서 조금이라도 성의 표시를 할 수 있다는 소원이 들어서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이틀 만에 그분의 방법대로 마련해 주셔서 기쁘게 드릴 수가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다른 곳을 돕는 것도 하고 쉼터를 위하여 헌금도 할 수가 있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금년 이월에 등록금을 2 월 마지막 날에 보너스를 타서 한번에 모든 것이 해결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는 계속 우리가 나눔을 해야 하는 곳을 말씀하셔서 끊임없이 늘어났습니다. 그렇게 나누는 것이 신학생수가 이년 만에 12 명으로 늘어난 것같이 우리가 나눔을 하는 곳도 21 군데가 되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것을 하나님께서 이 불황가운데서 채우신다는 것입니다.
이번 토요일에 맹아원에 갈 여정인데 백만 원을 항상 지원합니다. 오늘도 그 돈을 채우시는 방법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그분이 기뻐하는 일을 하고자 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마음만 먹어도 주십니다. 어제 어떤 분을 만났는데 저에게 하는 말이 “왜 모금을 더 많이 해서 더 많이 하나님 일을 하면 좋지 않아요?” 하는 것입니다. 그분은 모금을 한다고 사람들이 많이 돈을 낸다고 생각하는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연약한 무능한 사람의 감정에 호소하는 것보다 능력의 하나님께 말씀 드리는 것이 얼마나 신속하고 불경기하고 관계없고 안전한 것인지를 잘 모르기 때문에 하시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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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을 마감하면서 풍성하게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가 마음껏 펼칠 수가 있는 것이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오늘 기도회에서는 감사의 기도만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