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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택이의 변화

마마킴||조회 7,607

은택이의 변화

 

다섯 살 난 은택이가 금년초에 이성형, 김지영선교사님 자녀로 입양된 이야기는 앞에서 읽으신 분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은택이는 두 번이나 입양되었다가 도저히 못 키우겠다고 다시 복지원으로 데려다 주어서 세 번째 선교사님 자녀로 입양이 되었습니다.  은택이가 친부모에게 한번 그리고 입양된 두 군데 집에서 거절 당한 상처는 어린 나이에 많이 컸을 것으로 봅니다..

 

금년 초에 와서 이제 9 월이 자나가면서 사랑 안에서 은택이가 변화된 모습을 우리 모두 보고 감탄을 했습니다.  교회에서 만나도 은택이는 처음부터 나를 부를 때 권사라고 부르지 못하게 하고 그냥 할머니라고 부르라고 했습니다.  은택이는 그래서 매주일 나를 보면 할머니라고 부르고 가방에 맛있는 것을 가지고 왔는지 묻습니다.  나는 아이하고 약속을 지키려고 매주 간단한 것이라고 준비하고 갑니다.  그런데 은택이가 그것을 혼자 먹는 것이 아니고 받고서 아이들을 모아놓고 다 나 누워 주는 것입니다.  은택이는 교회에 오면 수 많은 삼촌, 큰 아빠, 누나가 많습니다.  정말 사랑이 넘치는 대 가족 안에서 자라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엄마 아빠의 사랑은 어린 아이를 부드러운 아이로 변화 시킨 것입니다.

 

은택이가 처음 교회에 와서는 유치부실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는다고 들 했는데 지금은 너무나 착한 아이가 되었습니다.

 

놀라웠던 것은 우리 손자 세 살 난 애기를 데리고 유치부실에 가니까 은택이는 똑같이 할머니라고 부르는 사이로 친동생같이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교회에서 우리 애기를 그렇게 사랑해 주는 모습이 너무 놀라웠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 우리 애기가 감히 형아 은택이 등을 탔습니다.  그런데 화를 내지도 않고 장난감을 만들어 주면서 놀았습니다.

 

그 다음주에는 우리 애기가 분당으로 가서 교회에 안 나왔더니 왜 제민이가 오지 않았냐고 찼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주에는 다시 제민이를 보니 너무 반가워 하면서 서로 끌어 안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등을 엎드려서 제민이에게 자기 등을 타라고 하면서 너가 좋아하쟌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친절에 제민이가 감복을 했던지 이번에는 형아 들을 타지는 않았습니다.  제민이도 집에 와서 은택이 형아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은택이의 변화된 모습을 나 뿐만 아니라 교회에 모든 분들이 변화되었다고 칭찬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른이 문제이지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고 입을 모아 말하며 사랑만이 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사랑은 사람을 살리는 유일한 명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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