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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하나님을 믿지만

마마킴||조회 6,386

같은 하나님을 믿지만

 

그녀는 하나님을 더 알기를 원하고 주의 종이 되기를 원해서 신학공부를 하고 목사님이 되었을 것입니다.  미국인이면서 중국까지 선교사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믿는 하나님과 나의 하나님은 전혀 다른 하나님이었습니다.  나는 참으로 그것을 생각하면 안타깝습니다.  아마 그녀는 내가 신학공부를 하지 않아서 잘 몰라서 그렇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한국에 와서도 내게 절을 보여달라고 하면서 그곳이 영적으로 얼마나 좋은 곳인지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자신이 선교사로 중국에 갔을 때 자신의 학생들을 여러 번 절에 데리고 갔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녀가 처음 우리 집에 왔을 때 자신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내게 이야기 했울 때 같이 기도하고 하나님은 우리보다 앞장서서 해결하신다고 하니까 전혀 믿지 않는 표정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나와 같이 다니면서 기도한대로 되어 지는 것을 보면서 놀라면서 스스로 다음과 같이 고백을 하였습니다.

 

사살은 우리는 믿는다고 하면서 진심으로는 믿지 않고 있어요. 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자유주의 신학을 공부한 그녀의 머릿속에 자리잡은 하나님은 순수하게 다가가기가 힘든 것 같았습니다.

 

한번씩 만날 때 마다 우리는 전혀 신앙에 관한 대화를 나눌 수가 없었습니다.  그녀는 다원론을 주장하는 교리가 뿌리 박혀 있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예수님만이 구세주  라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 가장 듣기 싫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집에서 영어로 된 주님에 관한 책을 그녀는 읽으면서 아주 지루해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거꾸로 미국에 돌아가서 한 박스의 책을 보내왔습니다.  그 책들의 내용들은 전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슨 책이라고 받아들일 수 없는 그런 내용들이었습니다.

 

한가지 그녀가 놀라는 것은 어떻게 기도를 하면 그렇게 응답을 받는 것인지를 경이로운 놀라운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미국에 돌아가서 다음 설교를 내게 들은 이야기를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듣기 싫다고 하나 복음을 전할 필요가 없고 그것을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미국에서 한 중국인이 유학을 오면서 아들과 같이 살면서 외로우니까 가까운 교회에 나갔다고 합니다.  그 교회에서는 아들도 같이 교회에 나오라고 하는데 초등학생인 아들은 교회를 아주 싫어하기에 엄마가 걱정이라고 하니까 목사님인 그녀는 모든 길은 하나님께로 통해 있으니 그런 필요 없는 일은 하지 말라고 충고하였습니다.

 

그녀가 보내 준 책들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는 너무나 감명 깊은 책들을 끊임없이 읽도록 하여서 은혜의 바다로 인도하는데 그들은 어떻게 그런 책들만 읽고 다른 하나님의 모습을 믿을까 궁금했습니다.  그녀는 전에 있던 교회에서도 지금 있던 교회에서도 많은 문제들이 있는 것을 고백하였습니다.

 

여러 번 만났지만 설교를 하는 그녀가 성경책을 읽는 것을 본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성경책을 가지고 여행하는 것 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설교할 때 타 종교를 많이 친밀하게 알도록 하라고 권면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같이 믿고 있지만 전혀 다른 하나님을 각자 알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 날마다 동행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만약 그녀가 차라리 신학을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전에 읽은 어느 신학생의 방학이라는 내용에서 신학생이 되어 도시로 떠난 시골 고향에 돌아온 신학생 초보자는 친구들이 모여서 큐티를 나누고 있는 교회에 들어왔습니다.  각자 읽은 내용을 나누는 것을 듣고 이 초보자는 너가 말하는 것은 무슨 무슨 주의 이고 너는 무슨 무슨 주의 란다라고 하여 성경을 분석하여 갑자기 은혜롭던 그 자리가 이상한 분위기가 되었다는 글이었습니다. 

 

좀더 젊은 나이였을 때 수없이 신학공부를 할까를 많이 생각해 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갈구 하는 것은 신앙이지 신학은 아니라는 결론에 신학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아는 것이 없기에 단순히 성경을 또 읽고 또 읽었을 뿐입니다.  지금 세월이 많이 지나서 신학을 했으면 더 좋았을 터인데 라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단지 후회스러운 것은 좀더 사랑하는 법을 일찍 더 배웠으면 좀더 잘 심겨드릴 수가 있었을 터인데 라는 죄송스러운 마음뿐입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다 이루었다라는 주님을 묵상하며 주님을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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