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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은 또 다른 시작을 향하여

마마킴||조회 6,100

졸업은 또 다른 시작을 향하여

 

오늘 나라가 서울신학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치고 졸업을 했습니다.  한 명씩 강단에서 호명을 할 때 나라의 이름이 불려지고 석사 모를 쓴 나라가 졸업장을 타고 내려왔습니다.  꽃다발을 안고 눈물이 글썽거리는 나라를 포옹하니 같이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학업시간은 모두 삼 년 반이었습니다.  반년은 숙명여대에서 어학과정을 공부하고 석사과정은 삼 년이었습니다.  그전에 한국에 이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노동자로 있으면서 간단한 한국어는 배웠지만 학교에서 배운 한국어 실력은 반년뿐인데 막상 신대원에 입학을 해 보니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뿐이었습니다.  그때 김영훈 전도사님이 많은 힘이 되 주었습니다.  그래도 혼자 닥치는 현실은 너무 어려워서 옥상에 올라가서 남 모르게 눈물을 흘린 적이 한두 번 아니었습니다.  가뜩이나 눈물을 잘 흘리는 나라는 한국어가 어려워서 울고,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의 신학공부를 하면서 울고 두고 온 자녀들을 위해서 울고 그러면서도 주님을 더 알고 싶어서 울고 기도하면서 울고 늘 눈물이 마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당당하게 하나님의 은혜로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축하하러 온 두 아들과 우리 선교회 가족들에 둘러 쌓여 오늘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졸업을 하였습니다.

 

정말 짧은 시간에 그렇게 신앙적으로 장족의 발전을 하는 것을 보는 것은 감동적이었습니다.  맨 처음에는 한국어로 말하면 발음도 이상하고 틀리는 것도 많았지만 지금은 기도도 한국어로 거의 정확하게 할 수 있고 글도 너무나 잘 씁니다.  나라의 간절한 하루에 네 시간씩 하는 기도는 잠 자던 사람도 감동 받게 할 정도로 간절한 기도를 합니다.

 

이제 나라는 몽골의 길거리의 어린이를 위하여 새로운 시작으로 나아갑니다.  외국인 담당교수님이 오늘 나라에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물어보니 오직 하나님만 아신다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언뜻 들으면 정말 대책이 없는 것 같지만 그것보다 더 실질적 이고 구제적인 대답은 없습니다.

 

우리는 후원자를 물색하러 다니는 시간에 주님과 깊은 교제를 더 즐거워합니다.  사람들에 감정에 호소하기 보다는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께 우리의 짐을 맡깁니다.  우리 자신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시는 주님은 그분의 일을 그분이 직접 하십니다.  우리는 단지 따라만 가면 됩니다.

 

하나님은 필요한 동 역자도 모아주시고 필요한 장소도, 필요한 물질도 아니 그보다 더 중요한 영혼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우리에게 불어넣어 주십니다.

 

이 주님만 모시고 있다면 이 세상 어디에 간들 우리가 두렵겠습니까?  이것은 나라가 가족으로 몸담고 있는 홀리네이션스 선교회에서 들은 바요, 본 것입니다.

 

3:13-14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열심히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달리기를 첫 코스를 잘 마친 나라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사랑하는 나라 수고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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