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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생명을 살리려면

마마킴||조회 6,619

한 생명을 살리려면

 

 

영 안이 떠지고 상한 영혼이 있는 것을 보고 갸륵한 마음을 가지고 그 영혼에게 다가가면 처음 초보자는 그 상한 영혼이 감동을 받을 것으로 착각합니다.  상한 심령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을 숨기고 나타내지 않기 위해 마치 딱딱한 달팽이 껍질 안으로 숨어있듯이 쉽게 빛으로 나오려고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우리는 치유를 할 수가 있습니다.

 

아주 뜨거운 강력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 속에서 나오게 하는 방법이 최고의 치유방법이 되겠습니다. 상한 영혼은 진실로 사랑이 느껴질 때 서서히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 단계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가장 슬프고 불행하다고 생각하기에 그 치유를 하기 위해서는 성령의 음성을 듣는 것이 중요하며 한편 넓은 세상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치유가 되겠습니다.

 

다음 예는 바로 그런 경우에 치료방법이었던 것을 말씀 드립니다.

 

한분은 그저 평범한 보통 샐러리맨의 가장이었습니다.  명절을 맞이하여 세 명의 자녀와 부부는 시골 고향에 내려가는 길이었습니다.  보통 명절과 같이 엄청난 교통지옥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다가 중앙선을 침범해온 반대편 차량에 부딪쳐서 대형사고가 났습니다.  아빠가 깨어났을 때는 사랑하는 아내의 장례식은 이미 끝났고 세 자녀도 모두 다쳤으며 아빠도 다리를 다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냥 평범했던 이 가장은 자신의 몸도 추스르기 힘든데 당장 온 가족의 식생활을 해결해 줄 사람이 필요하고 목발을 집고 생활한지 일년 반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가정에 반찬이나 먹을 것을 가져다 드리는 것은 물론이고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과정에서 하루는 절망가운데 있는 아빠를 차에 태우고 시립결핵병원으로 모시고 갔습니다.  그분은 목발을 집고 나를 따라왔습니다.

 

그 병원에는 주로 노숙자였다가 결핵에 걸린 수 백 명의 환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때 한 여자가 열이 나는데 시원한 음료수 한잔만 마셨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하소연을 했습니다.  가족이 없는 그들을 보면서 이분은 자신이 가장 불행하다고 생각했다가 그래도 가족이 있는 자신은 가족 없는 환자들보다 나은 처지라고 스스로 깨닫고 고백의 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내게 자신이 다리가 나으면 이들을 돌보러 오겠다고 약속을 하였고 그 약속을 지켜 교회에 나와서 그리스도의 한 가족이 되었을 뿐더러 십 년이 넘게 그 병원을 다니면서 환자들을 위로하는 일을 했습니다.

이 방법은 지금도 내가 잘 쓰는 방법입니다.  넓은 세계로 나아가 보면 자신의 고통보다 더 많은 고통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자신의 고통에 몰두하면 더 고통스럽지만 오히려 남을 섬기면 자신의 고통은 사라지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한 영혼 깊은 곳에서 나오기에 그 영혼은 치유하게 됩니다.  나는 어느 영혼이나 감사할 이유들을 찾아서 고백하게 유도합니다.  감사를 시작하면 하나님께로 시선이 옮겨집니다.  오늘 하루 숨을 쉴수만 있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