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네이션스
칼럼 목록

겸손과 교만

마마킴||조회 6,623

겸손과 교만

 

 

 [잠3:34]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잠29:23]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잠18:12]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어느 책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천국에서 높은 단계에 올라가니 후줄근한 옷을 내밀며 입으라고 권하더라는 것입니다.  입기가 싫었지만 그 옷을 입으니 그 옷은 겸손이라는 옷이었다는 것입니다.  신앙적으로 세상에서 정상의 위치에 달리던 사람들도 겸손의 옷을 입지 않으면 모두 마귀의 공격에 넘어가서 결국은 패망하더라는 것입니다.

 

성 프란시스는 자신의 12 명의 제자들과 함께 모두 넝마 같은 옷을 입고 교황을 만나러 갔습니다.  창 밖에서 교황이 내다보니 모두 거지 같은 옷을 입고 있어서 누가 프란시스인지 쉽게 구별이 안 갔는데 한 사람에게서 나는 광채를 보고 놀라서 뛰어나가 무릎을 꿇고 프란시스가 자기대신 교황을 해야 한다고 하였다고 합니다.  프란시스는 그 이야기를 듣고 자신은 교황이 될 마음이 없다고 하며 교황이 되면 자신도 그렇게 교만해 지지 않겠느냐고 대답했다는 것입니다. 참 많은 교훈을 주는 말입니다.

 

길을 걷다가 자신이 의식하지도 못한 순간에 신발에 붙는 껌처럼 교만이라는 세상에서 광채 나는 옷은 마귀가 우리에게 의식하지도 못하는 순간에 입혀주는 것을 느낍니다.  세상적인 위치, 지식, 부와 명예,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미모 등은 당연히 교만의 두꺼운 옷을 입게 되지만 자신은 거의 느끼지 못하는데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런 교만도 무서운 적이지만 영적인 교만도 우리가 마귀에게 속기 쉬운 함정인 것을 깨닫고 늘 주님의 도우심을 구해야만 우리는 먈망의 선봉을 걷지 않을 것입니다.  겉으로 겸손을 가장한다고 그것이 진정한 겸손은 아닐 것입니다. 교만을 벗는데 도움을 주는 것 하나가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주었을 때 보따리 내놓으라는 식의 사람들을 만나는 것 입니다.  만일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우리가 무엇을 했는지 착각하고 교만하기 쉬운데 보따리 내 놓으라고 하면 자신이 공로의식에 빠지지 않게 도움을 주니 이 또한 감사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에서 이길 수 있는 길은 오직 주님의 모델을 따라가는 길 외에는 우리가 승리할 길이 없는 것을 믿습니다.

 

2:5-8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한센환자에게 정형외과 의사로쎠 최초의 수술을 연구하여 새 희망을 준 폴 브랜드는 필립얀시와 함께 쓴 책들이 여러 권 있습니다.  그 서문에서 폴 브랜드는 자신이 쓴 글을 필립얀시가 잘 썼기에 전혀 다른 훌륭한 글이 되었다고 자신의 공적보다 상대방을 높이는 글을 썼습니다.  그 서문 한 장만 읽어도 그 책을 읽고 싶고 폴 브랜드가 더 높여 보이는 것을 느꼈습니다.

 

전정한 하나님의 사람은 전적으로 성령을 의지하여 성령이 한 일들에 자신이 영광을 취하지 않습니다.  오직 주님만 높여 드리고 거기에 자신이 조금이라도 같이 올라가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왜냐하면 천국에서 주님과 함게 지낼수 있는 그 기쁨이 어떤 영광과 비교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겸손의 최고의 모델이신 주님, 어찌 종의 형체를 가지셨습니까?  그리고 주님은 자신을 향해 나는 겸손하고 온유하다고 하시며 우리가 따라가기를 가르치셨습니다.  우리에게 그러한 지혜를 주시고 교만이라는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의 자아를 없게 하소서.

 

겸손과 교만 | 홀리네이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