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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부모의 거울

마마킴||조회 6,408

자녀 부모의 거울

 

 

시은이가 늘 궁금하고 보고 싶었습니다.  치과 선생님 첫째 따님인 시은이는 초등학교 4 학년입니다.  시은이가 태어났을 때 애기가 살아나지 못하고 곧 죽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 고비를 넘기자 일년 동안 신체 장애였다는 것입니다.  그 애기가 간절한 엄마의 기도로 아주 예쁜 정상적인 모습으로 자랐다고 해서 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또 보고 싶었던 이유는 어린 나이에 성령체험을 해서 방언으로 기도하기 시작하였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것을 열 가지 이상을 엄마에게 적어 주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여러 가지 이유로 보고 싶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새벽 6 시 모임에 갑자기 시은이를 데리고 이민희 선생님이 왔습니다.  5 시 좀 지나면 일어나야 하는데 어린 아이가 똘망 똘망한 예쁜 모습으로 온 것입니다.  전혀 장애를 앓았던 어떤 흔적도 없었습니다.  놀라웠던 것은 지난 토요일에는 우리가 특별집회를 모두 가기로 되어 있어서 간다고 했더니 같이 가기로 즉석에서 결정을 했습니다.  돈을 한푼 이라도 더 벌고자 하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치과 영업을 하지 않고 같이 가는 엄마와 어린 딸은 용감했습니다.  우리가 모두 끝나고 집에 돌아온 시간까지 재어보니 12 시간이 지난 저녁 6 시였는데 다른 아이 같으면 집에 가자고 때를 썼을 터인데 모두 좋았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찬양시간이 좋았다는것입니다.

 

한송이는 전에 홀리네이션스에서 봉사하던 부모님 손현주 박미라 집사님을 따라 유치원 전의 나이에 주일이면 이곳에서 늘 살았습니다.  손집사님이 태국 발령을 받아 4 년을 태국에서 살다가 귀국하여 다시 봉사하시러 선교회에 오셨습니다.  우리선교회처럼 이렇게 좋은 분들이 외국에 갔다가도 다시 그 자리를 찾으시는 행복한 곳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선교회 이름이 소망구 행복동이지만요.  한솔이는 국제학교를 그곳에서 다녔는데 가장 많은 미국아이들은 말고 주로 아프리카나 아랍권, 중동에서 온 아이들과 친한 친구로 지냈다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늘 친밀하세 보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엄마가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나라 아들 바이나와 쓰즈래는 늘 집회에 우리와 같이 갔었습니다.  종일 걸리는 그곳에서 두 아이들이 영어도 한국어도 모르는데 지루할 것 같아 그냥 집에 있으라고 하면 아이들이 재미있다고 먼저 간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아이들이 기도를 하는데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 그냥 기도하는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손을 높이 들고 울면서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노라니 마치 주님의 바로 앞 에서 임재를 느끼며 기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것도 몇 시간씩 말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무 음식이나 잘먹고 엄마는 이 아이들의 신앙 훈련을 위해 양화진을 방문하고 연대와 세브란스 병원을 보여주며 선교사가 처음 병원도 없던 한국에서 어떻게 시작하였나를 설명해주며 신앙교육을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로 인하여 더위도 잊고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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