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습시간
홀리네이션스 선교회 가족들은 하나님께서 사랑의 연습을 많이 시키시는 것을 봅니다. 우리 선교회에서 봉사하였고 그후 선교사로 헌신한 고석만, 백경아 선교사님 부부는 구리시에서 버려진 애기를 입양하여 간지 일년이 되었습니다.
일년에 한번은 선교 비전 여행을 그곳 청년들을 이끌고 백경아 선교사님은 가곤 하였습니다. 이 년 동안은 아프리카 캐냐를 갔고 이번에는 연길에 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달 동안 쳥년들은 사랑의 집에서 봉사하고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먼길을 수현이를 데리고 간것입니다.
우리는 가까운 곳에 수련회를 가도 그렇게 시설이 좋은 곳에서도 불편하다고 하는데 그렇게 장거리를 비행기를 타고 두돐이 채 안된 아기를 데리고 인솔자로 갔으니 얼마나 사랑의 연습이 필요한지 지난번 우리 수련회 갔을 대도 계속 생각을 했습니다. 갔다 와서도 수현이는 계속 울고 있어서 그 상처가 얼마나 심했나를 다시 생각해 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선교회 가족들을 통하여 사랑의 손으로 상처가 있는곳에 어루만짐을 원하시는 것을 감사하며 기대해 봅니다. 아래의 글은 백경아 선교사님으로부터 온 메일입니다.
보고싶은 권사님
감사합니다. 제가 연길에 다녀온 바로 다음날 권사님께서 보내 주신 책이 도착했는데,
마치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에 응답하신것 같았습니다. 제가 연길에서 보고 들은 모든 북쪽
사역에 관한것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해서 저자신의 앞날 어쩌면 저희 가정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 주시기를 기도했는데, 바로 이 책에서 나온 그러한 사랑으로 그땅을 위해
헌신하라는 말씀처렴 여겨집니다.
북쪽을 위한 가장 좋은 사역이 바로 고아나 환난당한 자들을 먹이고 입히는 것이며, 사랑의
치유가 필요하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땅에 가득한 고통을 많이 들었으며, 진정한
사랑으로 벌써 그곳에서 10년 넘게 살며 섬기는 분들도 만나 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했던것
보다 더 많은 일군이 벌써 그곳에 들어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과 핍박과
상처가 많은 곳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수현이가 바뀐 환경으로 인해 많이 힘들게 했지만, 수현이의 아픔을 통해 고아들의 슬픔을
더 많이 느끼게 되었으며, 저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지금 집에 돌아와서도
자기를 주체하지 못하고 울부짖는 수현이를 보며 얼마나 고통스러운 삶이 있었기에 아기가 저렇게
울까 하며 힘들면서도 마음에 아픔이 느껴집니다. 새로운 사람과 환경을 두려워하는 수현이에게
아직도 치유가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며 기도로 인내하려고 합니다. 수현이를 위해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연길가기 전에 많이 나아졌다고 여겼는데, 진정한 고통이 이제야 밖으로 나오는것
같습니다.
이번 선교가 저에게 제가 가야할 바른길이 무엇인지 보게 해 주어습니다. 그리스도안에 온전히
거하는 삶을 소망하다 보면 주님께서 제안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새겨 주시리라 맏습니다.
권사님께서 못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서운했지만, 좀더 중요한 일에 헌신하시는 권사님의 결정이라
믿습니다. 한 영혼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온전한 헌신만이 변화를 일으킨다는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보내주신 책에 다시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귀한 책이며, 저에게 하나님의 음성처럼 들려지는 책입니다.
늘 평안하시기를
백경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