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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위해 멈춘 사람

마마킴||조회 7,376

사랑을위해 멈춘 사람

 

여수 애양원은 자신의 아들을 죽인 사람을 양자로 삼은 손양원 목사님으로 유명합니다.  손 목사님은 자신의 두 아들을 잃고 장례식에 그분의 감사기도를 드렸는데 지금도 그 내용을 묵상하면 심금을 울립니다.

 

첫째: 나 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할 자식이 나게 하셨으니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둘째:  허다한 많은 성도 중에서 어찌 이런 보배를 주께서 하필 내게 맡겨 주셨는지 주게 감사합니다.

 

셋째: 3 남 3 녀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두 아들 장남, 차남을 바치게 된 나의 축복을 감사합니다.

 

냇째: 한 아들의 순교도 귀하다 하거늘 하물며 두 아들의 순교이리요. 감사합니다.

 

다섯째: 예수 믿다가 와식종신(제명에 죽는 것)은 큰 복이라 하거늘 하물며 전도하다 총살 순교 당함을 감사합니다.

 

여섯째: 미국 가려고 준비하던 내 아들, 미국보다 더 좋은 천국 갔으니 내 마음 안심되어 감사합니다.

 

일곱째: 내 두아들 순교의 열매로 말미암아 무수한 한국의 아들들이 생길 것이 믿어지니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아홉째: 이같은 역경 속에서 이상 여덟가지 진리와 신애(하나님의 사랑을) 찾는 기쁨 마음 여유 있는 믿음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합니다.

 

1948 년 10 월 27 일 아침 고국 남쪽 여수에 자리잡은 애양원교회 총살당한 두 아들 장례메배는 아버지 손양원 목사님의 이 감사로 눈물 바다를 이루었습니다.

 

손양원 목사님은 애양원에서 은혜를 받아 자신의 이름을 아예 손양원으로 바꾸셨는데 그분이 그런 훌륭한 목사님이 되도록 애양원을 설립하게 된 배경은 사랑을 위해 멈춘 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목사이면서 의사인 오원 선교사님은 한국인을 사랑으로 섬기다가 괴질에 걸려 갑자기 등에 열이 나면서 더 이상 움직일 수 없게 되자 교인들이 오원 선교사님을 지게에 지고 광주까지 이동해 왔습니다.  이때 배우지 선교사님은 목포에 있는 포사이드 의료 선교사님에게 연락을 취하여 빨리 와서 오원 선교사님을 치료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포사이드 선교사님은 곧 배편을 이용하여 목포에서 영산강을 거슬러서 영산포까지 이르러 다시 말을 타고 광주로 향하던 차에 나주 길거리에서 쓰러져 있는 여자를 발견하였습니다. 가까이 다가간 선교사님은 그 여자가 한센병환자인 것을 알고 그 여자를 태우고 자신은 내려서 마부와 나란히 걸러갔습니다.  포사이드 선교사님은 그 환자를 광주 진료소 방한칸을 내어 그곳에서 쉬게 하였는데 다른 환자들이 한센병에 걸린 환자와 같이 있을 수 없다고 항의하자 어느 가마를 굽는 굴 한 칸을 깨끗이 정리하여 그 여자의 쉼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한센병환자를 위한 애양원이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오원선교사님은 그만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이런 분들은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수 많은 사람을 살리신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간분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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