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사랑
오래 전에 만난 외국인이 지난주에 자신의 부인이라고 하면서 같이 교회를 왔습니다. 전에는 교회에 오라고 해도 안 오더니 지난주에 와서는 내가 안아 주려고 팔을 벌리니 자신도 팔을 벌리면서 안겼습니다. 전에 만났을 때 그는 자신이 이혼한 이야기와 인생에 상처를 많이 받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예수님에게는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제는 전화를 해서 자기 부인이 피부병이 나서 병원에 가고 싶은데 도와 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부인과 같이 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여느 때 처럼 공장 앞에 가서 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가면서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녀도 전에 결혼을 해서 오년을 전 남편과 같이 살았는데 그 남편은 일은 하지 않고 술 먹고 때리고 지옥 같은 시간을 가졌다고 눈물을 흘리면서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남편도 어릴 때 아버지가 똑 같이 알코올 중독이었고 자신을 두들겨 패서 상처를 많이 받고 자라서 그런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죄로 인한 악순환입니다.
두 사람 다 이혼 경력이 있고 현재는 부인, 남편 이렇게 호칭을 붙이지만 서로 시험대에 올린 시간이고 동거만 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나는 더 이상 미셀이 불행하지 않고 행복하기를 원해요. 그것이 예수님이 원하는 인생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왜 그렇게 상처를 받고 끝났는지 이유를 생각해 보았어요? 그리고 설사 이혼을 하지 않아도 억지로 사는 수 많은 부부들은 집안이 바로 지옥이지요.”
미셀은 많은 사람들이 행복이 무엇인지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고 사는데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랑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사랑이 우리 속에 있어야 서로 사랑할 수 있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람 속에는 남을 끝없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랑 자체가 없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고 수 많은 파트너를 바꾼다 해도 역시 마찬가지 결과 일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상처가 있는 사람은 또 다시 상처를 받게 될까 바 마음 문을 잘 열기가 두려운 마음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남녀가 사랑할 때 당신만을 영원히 사랑한다고 고백을 합니다. 처음 사랑에 빠졌을 때 정말 그렇게 할 것 같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하는 사랑은 금방 고갈되어 버리는 목마른 사랑입니다. 그렇게 서로 상처를 주고 사랑이 식어버리는 근본 원인은 사람 속에는 자신만을 아는 이기심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원한 사랑을 하려면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랑을 위로부터 받아야만 그 넘치는 사랑으로 사랑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늘로부터 오는 사랑을 받은 사람은 그 마음속에 사랑이 넘칩니다. 내가 우선으로 사랑을 받아야 하는 이기적인 사랑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영원한 사랑으로 바뀝니다. 그 사랑은 영원하고 조건 없는 사랑이기 때문에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있는 그대로 사랑합니다.
미셀을 병원에서 치료하고 오가는 길에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되는 사랑 이야기를 같이 나누었습니다. 다시 공장으로 데려다 주고 내리기 전에 미셀은 나에게 꼭 끌어 안기고 싶어서 두 손을 벌렸습니다. 내가 그녀를 꼭 안아주니까 “오늘 가르쳐준 교훈을 꼭 명심할게요” 라고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성경책을 한권 사고 싶다고 해서 나는 내 차 속에 있는 성경책을 주었습니다.
누구든지 영원한 사랑을 그리워합니다. 그러려면 그 사랑을 줄 수 있는 분에게 받아야만 비로써 그러한 영원한 변하지 않는 사랑을 하면서 살수가 있습니다.
나는 그 젊은 남녀가 다시 상처 받는 것이 싫습니다. 또한 주님이 풍성한 삶을 위하여 오셨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 안에서 영원히 알콩 달콩 사랑하며 사는 기쁨을 전해 주고 싶습니다. 내적 치유를 받으려면 명의사 되시는 주님의 치유를 받아야만 진정한 치유가 이루어집니다. 나는 두 손을 꼭 붙잡고 기도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