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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강검진

마마킴||조회 6,631

종합건강검진

 

왜 예수님만이 해답인가를 모르는 분을 위하여 이 글을 썼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선교회를 찾아 옵니다.  대부분의 경우 그들의 나라에서 검진을 받아보지 않고 한국에 와서 심하게 아파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됐을 경우 친구를 통하여 그들은 우리 선교회의 소식을 듣고 전국에서 찾아옵니다.

 

그 중에 이십 대의 금발의 건장한 청년 루스란의 경우는 지금도 안쓰러운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외모가 그렇게 건장한데 검사결과는 골수 암이었습니다.  결국 몇 년 동안 치료를 했으나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프리카 사람 두 명과 인도사람 한 명은 에이즈 환자도 있었습니다.  모두 심각하지 않은 병으로 생각했다가 에이즈로 판명이 되었고 결국은 세상을 떠났습니다.  에이즈 환자라는 판명이 나면 즉시 출국을 당하게 됩니다.  알프레드는 목에 혹이 툭 불거져 나왔는데 처음 그에게 에이즈 라는 검사결과를 가르쳐 주는 일은 정말 힘든 역할이었습니다.  지금도 그의 까만 색 피부가 파랗게 변해 가는 표정이 눈에 삼삼합니다.  그리고 얼마 후 현실로 받아들이고 공항에 까지 태워다 준 나에게 웃으면서 이런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마마, 우리 인생은 어차피 비행기 갈아타는 정거장 정도가 아니겠어요? 나중에 본향에서 만나요.

 

루스란은 항암주사를 맞으러 수시로 이대동대문병원에 입원 퇴원을 반복하였는데 그때 내게 하는 말이 아침에 눈을 떠서 살아 있으면 살았다는 것이 기쁘고 또 그렇지 않으면 천국에 가 있는 것이겠지요 그도 이곳에서 복음을 듣고 난 후에 그런 믿음이 생겼습니다.

 

한가지 공통점은 모두 정밀검사를 받은 후에야 자신이 환자인 것을 알았다는 점입니다.  12 월에 우리 곁을 떠난 신실 한 우리의 동역자 손 집사님도 어느 날 음식을 잘 못 먹고 식중독에 걸려 병원을 가게 되어 검사를 받게 된 후 이미 네 가지 암이 온 몸에 퍼져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손 집사님도 병원이라는 곳은 문병이나 가는 곳이지 자신이 입원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삼 개월 만에 천국으로 떠나 버리셨습니다..  폐렴으로 죽은 이집트 사람 아베스는 기침을 해서 감기인줄알았는데 폐렴이라는 것을 알고 병원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겨서 불과 이틀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나는 종환자실에서 이미 거의 죽어있는 그의 다리를 만지면서 흔들어 깨었던 장면이 눈에 선합니다.

 

검진을 해 보지 않고는 우리가 어떤 병에 걸려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많은 의사선생님들도 결과를 보기가 무서워서 검진 받기가 두렵다고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것은 육체의 질병을 의미하지만 심령의 질병도 검진을 받아보아야 자신의 상태를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과연 착한 사람이고 인격을 갖추고 온유한 사람일까요?  자신이 싫어하는 상황이 한두 번이 아니고 견딜 수 없이 반복될 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건강검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입니다.

 

어떤 남편은 정말 성실하고 근면할뿐더러 검소하며 신앙이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부인은 연실 카드를 그어대며 끝없이 사치와 낭비를 일삼았습니다.  한번 두 번은 참을 수 있지만 사람은 그렇게 선량하고 오래 참을 수 있는 본성이 없습니다.  며느리를 너무나 괴롭히는 시어머니, 너무나 자신의 기대와 어긋나게 행동하는 자녀, 혹은 남편, 자신을 못 견디게 만드는 직장 상사, 기업을 하는 분이면 생각지도 않은 불상사나 불경기가 휘몰아치는 상황등등  이런 모든 일들은 우리 인간이 어떤 본성이라는 것을 잘 알 수 있는 검진시간이랍니다.  그래서 인간의 수양과 인간의 훈련이나 인간의 의로는 근본적인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우리가 소망이 없는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나를 위해 죽으신 주님이 얼마나 감사한지를 알게 됩니다.  날이 갈수록 내가 나 자신에게 볼 수 있는 것은 사도바울이 자신에게 죄인 중에 괴수라고 고백한 그 말씀의 의미를 공감하는 것입니다.  내가 죄인 중에 가장 심각한 죄인인 것을 아는 것은 내게 놀라운 축복이었습니다.  이것을 가르쳐 주신 성령님께 감사 드립니다.

 

모든 죄는 우리 자신을 괴롭혀서 이미 지옥의 생활을 맛보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 지옥의 맛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내가 누구 때문에 아니면 상황 때문에 화를 낼 때 그 상대방에게 향하는 미음과 증오는 나의 살과 뼈를 깎아 먹는 고통을 줍니다.  내가 하는 근심은 나를 잠 못 이루게 하고 내 육체를 약하게 합니다. 

 

예수님은 나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그 사랑이 내 속에 흘러 들어와 그 사랑이 우리에게 생명을 줍니다.  우리는 그 사랑이 내 속에 있는 부패한 죄 성에서 자유 하게 하고 이 사랑은 다른 사람에게도 전달이 되어 내가 용서 할 수 없는 사람까지도 사랑하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되지요.  그곳은 이미 천국의 시작입니다..  천국의 맛도 이미 이 세상에서 맛볼 수 있는 것입니다.  천국은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사랑이 우리를 모두 생기있게 기쁘게 합니다.  천국과 지옥은 죽은 다음이 아니고 오늘 내가살고 있는 그곳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주님이 나를 다스려 주실 때 나는 전혀 다른 내가 됩니다.  저절로 사랑하고 섬기며 하나님 기쁘게 하기를 소원합니다.  그곳은 빛과 사랑이 있습니다.  똑 같은 내가 나의 본성대로 살 때의 모습은 이미 지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곳은 어둠의 세계 소망이 없는 세계입니다.  두려움과 공포 걱정 분노가 엄습합니다.

 

종합건강검진을 받아 보시지 않겠어요?

 

16: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