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맡겨준 자녀(9)
전에 읽은 책에서 유태인들의 교육방법 중에 하나가 처음 글씨를 배울 때 엄마가 알파벧을써 놓고 그 위에 꿀을 발라서 아이가 손가락으로 따라 쓰고 입에 넣으면 달콤함 맛이 나게 한다는 것을 읽어보았습니다. 그 이유는 처음 공부를 배울 때 공부는 달콤한 것이라는 것을 심어주기 위해서 라는 것입니다. 공부라고 하면 지긋지긋한 인상이 아닌 달콤한 맛을 연상하게 하려면 엄마가 계속 자녀들을 위해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지혜를 묻고 또 물어야 할 것입니다.
처음 한글을 가르칠 때는 아이와 함께 과자를 사서 먹고 가위질을 해 가면서 위로 아래로 붙이면 한글이 변형 되는 것을 하니까 금방 배웠습니다. 영어공부를 할 때 ABC 도 모르는 초등학교 3 학년 아이가 4 개월 동안 영어를 배워서 작문까지 써야 되고 한 시간 반 동안 영어로 회화를 해야 하는 것을 국제학교에서 요구할 때 가능할까 싶었습니다. 너무나 아이를 다그치면 처음부터 영어라면 지긋지긋해 질것이라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습니다. 영어뿐만 아니라 모든 공부에 그런 취미를 부치도록 한다면 끝없이 자녀들과 공부 때문에 전쟁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주로 암기식으로 모든 것을 외우는데 그렇게 해 가지고는 4 개월 동안 전혀 할 수 없을뿐더러 처음부터 공부라는 것과는 담을 쌓게 만드는 결과는 뻔한 것입니다. 그래서 문방구에 가서 종이를 잔뜩 사가지고 와서 지나가다가도 눈에 뛰고 누워서도 눈에 뛰어 오고 가는 길에 간판이 저절로 눈에 들어오듯이 그렇게 단어를 써서 집 전체에 붙여 놓았습니다. 길이 40 cm hr이 20 cm 정도로 쓰면 눈에 쉽게 들어옵니다. 일주일마다 그렇게 본 단어를 가지고 두 아이들과 같이 단어를 찾는 게임을 하면 상당히 많은 양의 단어를 짧은 시간에 익힐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면 새 단어를 그렇게 또 부쳐놓곤 하였습니다.
동화책이 단어를 아는 수만큼 단계별로 되어 있는 책을 사서 먼저 읽어 주고 오빠 동생 둘이서 그 책에 나오는 역할을 서로 바꿔가면서 해 보게 했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책 속에 역할을 목소리도 그럴듯하게 장난치면서 서로 대화를 해 보면 회화의 내용을 열 번씩 써라 외워라 하지 않아도 훨씬 많은 효과를 내고 공부할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쉬지 않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고 쉬는 시간을 아주 재미있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같이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주 좋은 학습효과를 냅니다. 장시간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붙잡아 놓으면 오히려 효과가 떨어지기 대문입니다.
문법을 설명하느라고 현재진행형 이라던지 어려운 말 대신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가르쳐 주면 쉽게 깨우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영어를 한가지 예를 든 것뿐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계속 반복하지만 칭찬하고 격려해 주어서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부는 달콤함 것이라고 마음에 입력이 되어야 공부를 대하는 마음이 달라질 것입니다. 처음에 그렇게 습관을 들여 놓으면 커서는 스스로 자기 일을 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남은 가르칠 수 있어도 친 자녀는 손이 먼저 올라가고 소리를 지르게 되어서 힘들다고 합니다. 결혼하기 전에 자녀를 길에서 소리 지르고 욕하는 엄마를 보면 무식한 엄마라고 생각하다가 막상 자신도 아이를 낳아서 기르다 보면 똑같이 언성을 높이게 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나는 사실은 언성을 높이지 않게 해 달라고 처음 아기를 낳고 키우는 동안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주어야 하는 통로가 엄마인데 그 사랑을 가리는 모습이 되는 것이 안타까워서 정말 몇 년 동안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하고 항상 나의 이성으로 못하는 감정조절을 늘 성령이 나를 다스려 달라고 매 순간 전적으로 의지하고 기도할 때 목소리는 낮추어졌습니다. 우리 집에서는 아이에게 매를 때리지 않았고 딱 한번 아빠가 아들을 때린 적이 있었습니다. 동생을 괴롭혔다고 혼난 것입니다. 그리고 늘 인격적인 대화로 아이들을 키웠습니다.
오랜 경험을 통해서 부드러운 힘이 강한 힘보다 더 효과가 있는 것을 깨닫고 체험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