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세우기 (10)
골3:12-14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사람을 세우려면 입어야 될 옷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교회에서 목사님은 까운을 입으므로 누구든지 목사님이신 것을 한눈에 알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입어야 될 옷은 사람이 만든 옷이 아닌 특별히 주님을 따르는 사람으로 구별된 옷을 입어야 합니다.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의 옷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이라는 진한 향수를 뿌려야 합니다. 이것이 없으면 하나님이 원하는 사람을 세울 수가 없습니다.
나는 한국대학생, 홍콩 대학생, 홍콩에 거주하는 스튜어데스 그룹, 홍콩에 일반인, 홍콩 거주하는 필리핀 가정부, 말레이시아에서도 말레이시아 청년들, 인도네시아 노동자, 한국에 외국인 노동자 등 다양한 대상에게 하나님 사랑을 전하고 성경공부를 인도했습니다. 이들 모두 언어나 환경이 다르는데 하나 같이 그들은 나를 유심히 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것을 체험하고는 동역자들에게 우리는 이교들에게 무대 위에 있는 사람처럼 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전해주곤 합니다.
내가 이곳 저곳을 옮겨 살다 보니 그들을 맡아서 양육을 하다가 떠나가는 일들이 생겨서 약속이나 한 것같이 떠날 때 마다 그들의 각자 사진을 담은 앨범과 편지를 받았습니다. 나는 그 편지를 읽을 때 마다 너무나 놀랐던 것이 그들은 내가 가르치는 성경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나의 일거수 일수족을 보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잊어버린 나의 행동들, 가르침등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서 마치 품평회를 듣는 기분이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SIB 교회 청년들에게 성경공부를 가르칠 때의 일입니다. 이들은 30 분 늦는 것은 늦는 것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때는 자신의 집에서 모이기로 하고 다른 청년들을 데리고 차에 태워서 그 집에 도착을 했는데 잊어버리고 문을 잠그고 나가서는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때 나는 데리고 간 청년들을 나의 차 안에서 희미한 등을 키고 공부를 가르친 적이 있었습니다. 한 자매는 그것을 보고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합니다. 오래참음의 옷을 입은 것을 보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앞으로 그렇게 하겠다고 편지를 썼습니다.
그때 나는 말레이시아 말이 상당히 서투른 가운데 공부를 가르치려면 모든 내용을 외워갔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성경공부를 인도하면서 전에 했던 것을 그대로 준비 없이 반복한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나 자신이 주님을 더 알기를 사모하기 때문입니다. 외국인 신 학생가운데서 몇 명은 7 년을 토요일마다 배운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성경말씀을 모르는 나 자신을 알고 있고 또 사모하기 때문에 준비를 해 가고 도한 기도하면서 성령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늘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곤 합니다. 그래서 매번 새로운 것을 듣는다고 편지를 쓴 것을 보고 나 또한 놀랐습니다..
고전2: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고전2: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전에 인도에 마더테레사를 방문했을 때 들려준 말씀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공하기 위하여 부름을 받은 것이 아니고 신실하기 위하여 부름을 받았다는 말씀입니다. 주님을 더 알기를 소원하는 마음과 늘 신실하기를 소원하는 마음으로 끊임없는 독서와 배움으로 성령의 가르치심을 기도 드리면서 성경공부를 인도합니다. 내가 목말라 하면 할수록 주님은 기쁘게 가르쳐 주시고 깨닫게 합니다. 그때마다 보화를 캐내는 기분이고 그렇게 준비된 새로운 말씀을 준비해서 전하면 그 자리에 성령이 우리의 마음을 밝히시는 것을 느낍니다.
내게 가지고 있는 보석은 여러 권의 앨범 속에 있는 사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인생에 사람을 세우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이 있을까요?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는 일에 부름을 받은 것 자체가 영광일 뿐입니다. 이 일에 부르심이 없었다면 하나님말씀을 그토록 사모하면서 배우지를 못했을 것입니다. 가르치는 일이 가장 잘 배울수 있는 것 누구든지 아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