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세우기 (5)
“철은 철로 달군다 (As Iron Sarpens Iron”)” 라는 속담이 원제목의 책을 우리말로는 “멘토링으로 성장하는 법” 이라고 번역되어 나온 책의 저자는 하워드 핸드릭스 입니다. 현대 기독교 교육과 맨토링으로 60 개국을 넘게 다니면서 강연을 한 달라스 신학대학원의 교수인 그는 가정, 결혼생활, 하나님과의 관계 등에서 많은 영향을 미치는 책을 저술했습니다.
나는 그분이 쓴 책마다 소개한 그의 주일학교 선생님이 너무나 인상적으로 남아 있어서 교훈을 배웁니다. 이제껏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주님의 사람을 키운다고 하면서 그분의 고백이 늘 가슴에 남어 있어서 여러 번 그분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월트라는 그의 주일학교 선생님은 주일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는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초등학교 교육밖에 교육을 받지 못한 그에게 교회 주일학교 교장은 허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끊임없이 요구하는 그에게 나중에는 귀찮아서 “당신이 나가서 전도해 오는 학생은 당신 반으로 하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슬럼가에 가서 13 명을 전도하여 그들을 키웠는데 그중에 11 명이 후에 전문 사역자가 되었습니다. 그중에 아홉명은 결손가정에서 태어 났는데도 말입니다. 하워드 핸드릭스도 그중에 한명입니다. 다음 내용은 그 선생님에 관하여 쓴 글을 그대로 옮김 내용입니다.
나는 아버지가 없는 가정에서 태어났다. 내가 태어나기 전에 부모님은 이혼했다. 그리고 두분 모두 나의 영적 상태에는 관심이 없었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살든 죽든 지옥에 가든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훨트는 관심이 있었다. 월트는 나처럼 아홉 살이나 열 살쯤 되는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열심이었다. 나는 그를 처음 만난 토요일 아침을 결코 잊지를 못한다. 나는 필라델피아의 어느 길거리에서 쭈그리고 않아 구슬치기를 하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어떤 사람이 내 앞에 나타났다. 나는 그를 올려다 보았다. 그는 키가 무려 190 cm 나 되는 데다 생긴 것은 꼭 강도 같았다. 나는 입이 딱 벌어졌다.
“이봐 고마야, 교회 학교에 가보고 싶지 않니?” 그가 물었다. 이것은 내게 달갑지 않은 물음이었다. “학교”라는 말이 들어가면 무엇이든 기분 나쁜 말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머리를 흔들었다. 그러자 월트가 “구슬치기 하고 싶지 않니?” 하고 무릎을 굽히면서 물었다. 내게 먹혀 들 수 있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물론이죠.” 나는 대답했다. 그리고 재빨리 게임을 할수 있도록 구슬을 놓았다. 나는 동네에서 최고 구슬치기 선수였다. 따라서 나는 이 도전자의 코를 납작하게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가 매번 나를 이겼다면 믿겠는가? 사실, 그는 내 구슬을 모두 따 버렸다. 그 과정에서 그는 내 마음까지 따버렸다. 나는 그날 구슬만 아니라 자존심도 잃고 말았다. 그러나 나는 더 중요한 것을 얻었다. 그것은 나를 돌봐주는 한 사람과의 우정이었다. 덩치도 크고 나이도 훻씬 많은 사람이 무릎을 꿇고 나와 그슬치기를 했다. 말 그대로 내 수준까지 낮아졌던 것이다. 그때부터 나는 월트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고 싶었다.
그후 여려 해 동안 월트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으리만큼 내 삶에 깊이 파고 들었다. 그는 매번 나와 다른 아이들을 교회학교 하이킹에 데려갔다. 나는 그때를 결쿄 잊지 못했다. 그는 심장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 함께 온 숲을 뛰어 다니곤 했다. 그러나 그는 조금도 싫어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가 원하는 바였기 대문이다. 사실 그는 내게 무조건의 사랑을 베푼 첫번째 사랑이었다.
또한 그는 아주 성실한 사람이었다. 내가 기억하기로 그가 교회 학교 공과공부시간에 준비 없이 나타난 적은 한번도 없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 부분에 대해서 거의 교육을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교사였다. 그는 창조적이기까지 했다. 그는 우리를 배움의 길로 끌어 낼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냈다. 이것들은 나의 교육 형태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
무엇보다도 월트는 내게 있어서 성육신한 그리스돠 같은 사람이었다.
하워드 핸드릭스가 신학교 교수로써그의 제자가 쓴 글을 보면 주말에 부인이 친정을 간다든지 하여 집을 비웠을 때 그는 제자들에게 기숙사에서 같이 자도 되느냐고 하여 같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자의 표현이 그는 섬기고 사랑했다고 했습니다. 철은 철을 달군다라는 표현과 같이 사랑과 섬김을 받고 자란 사람은 역시 그대로 따라 하는 것입니다.
많은 시간들이 지나고 돌이켜 보면 단 한 사람에게라도 무조건적인 진정한 사랑을 받은 사람은 변화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슬픈 현상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진정한 사랑을 일생동한 단 한번도 받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현실입니다.
먼저 무조건적인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가지고 사람을 키워 나간다면 우리는 엄청난 수확을 거둘 수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