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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세우기 (2)

마마킴||조회 7,514

사람을 세우기 (2)

 

3:5-6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한국에 올림픽을 주최한 88 년도였습니다.  그러니까 20 년전입니다.  내가 다니던 대형교회에서는 그 교회에 걸맞지 않게 대학부가 지리 멸절했습니다.  교육담당 목사님은 대학부를 한번 살려보려고 담당자를 찾았고 그때 임원 대학생 여덟명은 고등부까지 착실하게 공부한 학생들로 대학부가 부흥하기를 꿈꾸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청년 1,2,3 부로 나뉘어 있고 대학부가 따로 있었는데 대학부가 가장 모이지 않는 부서였습니다.

그런 상황 가운데 갑자기 내가 대학부 부감이라는 벼락감투를(?) 썼습니다.  그 교회에서는 여자를 부감으로 세운경우가 없었고 담당장로님과 협동목사님이 또 있었습니다.  이십년 전에 나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 이지만 그런 장소에 내가 가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성경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되는지 무엇보다도 그렇게 장성한 대상들에게 다가 가서 하나가 되는 방법도 몰랐습니다.

대학생들은 나를 경계하는 눈초리로 마치 너 같은 여자가 무엇을 할 수 있어 하는 표정이었습니다.  정말 당혹감과 두렵기 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철야라고 하면 밤 9 시부터 다음날 새벽기도 마치는 시간까지 했기 때문에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지금 기억에 너무 떨려서 입술이 다 부르텄던 기억이 납니다.

그나마 1,2 월은 겨울 방학이라 몇 명 모이던 대학생들이 3 월이 되면서부터는 학교 일이 바빠서 못나오겠다고 들 하였습니다.  정말 안타깝게 기도만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신뢰하고 내 명철을 의지하지 않고 모든 일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물으면 내 길을 지도하신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 잠언 말씀은 지금까지 내 인생의 좌우명이기도 합니다.  다윗 왕의 이야기를 성경에서 읽으면 “여호와께 묻되” 라는 말씀이 자주 나옵니다.  그래서 저도 이 말씀을 놓고 회개하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대 예배 전에 한번 그리고 예배 후에 1 시 반에 한번 두팀을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있었는데 아침에 가서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전하면서 내가 회개 했다고 하니 마치 퍼져나가는 물처럼 그들도 울면서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1 시 30 분 모임에도 못온다고 하던 학생들은 못 왔지만 어디서 왔는지 많은 학생들이 와있었고 동일하게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울면서 회개를 하였고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신뢰하면서 우리 길을 인도 받기를 소원했습니다.  그날이후로 대학부에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기 시작했씁니다.

여덟명 모였던 대학부가 대학생만 사십명으로 불어났습니다.  단순히 숫자뿐만 아니라 그들은 주님을 사랑하고 사모하며 하나님 최우선주의로 살기를 원하는 열망으로 찾습니다.  우리는 모일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교회 맨 꼭대기 층에 도서실이 비어있어서 그곳에서 모였는데 겨울에는 난방이 되지 않고 여름에는 선풍기 하나 없는 장소였는데 학생들의 열기로 겨울에는 추위를 몰랐고 여름에는 더위를 신경쓰기에는 주님의 사랑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그때 한 대학생이 내게 해준말이 다음과 같았습니다.

“”[고전4:15]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 이 성경귀절을 보면 집사님이(당시 집사였을 때) 생각나요”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방법 중에 하나를 공개하면 내가 가르치려고 하기 보다는 그들이 어떤 말도 나한테 할수 있을 만큼 경청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성경공부를 인도하는 교사가 되던 아니면 목회자던, 사역자던, 우리는 보통 그들이 어떤 고민과 환경에 있는지 거의 관심이 없고 하나님 말씀이 능력이니까 너희는 듣고 변화하라고 전하기만 합니다.  문제는 그 말이 전혀 흡수가 안 된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자신은 오직 하나님 말씀만이 능력이라고 하면서 혼자 일방통행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하려고 하지 않고 내 속에 주님을 모시고 그들을 주님의 심장과 눈으로 바라볼 때 그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대상을 찾아서 왔고 그곳에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은 그들의 영혼 골수를 쪼갤 수 있는 능력의 말씀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삼대전력은 “오라” “거하라””가라” 였습니다.  함께 거하면서 사랑하고 보여주고 서로 하나가 되는 시간이 다음에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이 갈수가 있는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느낀 사람은 어떤것도 두려움이 없는 사람으로 바뀝니다. 

[약1:19]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