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요6:5-6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 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주께서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안다는 말씀은 교회에 좀 다닌 사람들은 모두 들었던 귀절입니다. 그러나 그 말씀이 현실이 되어 온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지극히 소수일뿐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날마다 목격하고 살기 때문에 큰 무리가 먹을 것이 없어서 온다고 해도 전혀 걱정이 없습니다. 이미 확실한 약속을 받고 움직이는 것 뿐이니까요.
1986 년 예수님은 인격적으로 만난 후에는 나의 섬김의 주 관심대상은 첫째 가장 천대받는 외국인, 다음에는 병든 사람, 다음에는 가난한 사람 그리고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대상이 마치 한강에 돌 던지기 식으로 끊임없이 돈이 필요한 섬김이었습니다. 나는 대학생 청년들 대상도 삼년 섬겼었는데 그때 대학부를 맡고는 깜짝 놀란 것이 대형교회 앞에 자가용이 즐비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학비를 걱정하지 않는 대학생은 손 꼽을 정도이고 차비로 없는 정도였습니다. 교회에 전철 값이 없어서 못나올 정도의 학생도 있었습니다.
대학생이 이 정도이니 청년부를 맡았을때는 더 가난했습니다. 홍콩에서 섬긴 외국인은 필리핀 가정부였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인도네시아 노동자들, 그리고 한국에 외국인 노동자들.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밀려오는 환자들을 병원비를 감당하는 돈은 끊임없이 계산을 할 수도 없이 들어가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들에게 가장 관심이 많았습니다. 내가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단지 주님이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부탁한 것을 해보려는 것 뿐입니다.
[출23:9]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라 너희가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었은즉 나그네의 정경을 아느니라
[신15:11]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는 고로 내가 네게 명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경내 네 형제의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한국에 와 있는 외국인들중에 아마 수백병이 우리 선교회를 통하여 생명을 건졌고 치료 받았을것입니다. 말레이시아에 있을 때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에게는 도시락을 만들어서 날라다 주었습니다. 그때는 시장 보는데 돈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지금도 쉼터에 기거하는 많은 외국인들의 식비도 많이 들지만 지금은 외국인 학생들 장학금이 더 많이 드니까 식비가 얼마 드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숫자 개념이 없습니다.
홍콩 병원에 일주일에 한번씩 방문했을 때는 환자들을 모두 합쳐서 천명 정도 만나 우리가 천권의 성경책을 그들에게 돌려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환자들을 위한 선물도 그렇게 풍성하게 준비하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비한 것은 그 필요한 돈을 하나님께서 친히 어떻게 하실 것을 아시고 준비하시는것입니다. 이것을 늘 바라보는 기쁨은 알 사람이 없습니다.
이 비밀을 알기에 우리는 끊입없이 주님의 메센저가 되어 우리가 섬기고 나눌 대상을 찾아내고 주님의 심부름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심부름을 하는 기쁨은 할수록 넘칩니다. 우리가 할일은 그저 주님께 말씀드리기만 하는것입니다.
마르지 않는 샘물을 바라보는 기쁨을 맛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