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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에서 냄새로 마감한 삶

마마킴||조회 7,488

냄새에서 냄새로 마감한 삶

 

27:26-31 이에 바라바는 저희에게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희롱을 다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전에 수술을 받은 후에 깨어났을 때 심한 통증이 왔습니다.  그때 많이 아프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었을 때 얼마나 아프셨을까를 처음 아주 조금 느껴 본시간이었습니다.  

오늘아침에는 예수님은 마구간에서 태어나서 냄새 참기 힘든 곳에서 시작하여 최후의 순간까지 냄새에 역겨움을 참으면서 십자가에서 운명을 하셨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요즈음 글을 쓰는 주제가 주로 냄새 나는 것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경험 한데서 배우니까요.  어제 아침 우리 어머니의 똥으로 범벅을 한 이부자리와 옷을 빨고 목욕을 시켜드렸는데 밤에 우리 딸하고 잠시 국제전화를 하고 있는데 또 진한 냄새가 풍겨왔습니다. 달려가보니 아침에 새로 덮어드린 이부자리와 옷을 똑같이 똥으로 산수화를 그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연속으로 오늘 새벽에도 같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날이 오늘은 비가 와서 잘 마르지도 않을 터인데 말입니다.  손은 여전히 똥으로 손톱까지 물들어 있었습니다.

그 순간 성령이 내게 주님이 최후의 순간에 다른 사람도 아닌 자신의 몸에서 나는 냄새에 참으로 고통스러운 일중에 하나였을 거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채찍질을 당했기에 피비린내가 났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더운 날씨에 땀과 피로 물든 몸에서 얼마나 냄새가 참기 어려웠을까요. 자궁암 수술을 한 후에 내 몸에서 나는 피 냄새는 역시 역겨운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목욕은 며칠동안 할 수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머리라도 감고 싶었을 때 며칠 후에 우리 사랑하는 딸이 내 머리를 감겨주던 일은 잊을 수 없는 고마움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옷을 벗김을 당하고 희롱을 당할 때 인간의 죄성에서 나오는 역겨움은 더 기가 막힌 냄새였을 것입니다. 

전에는 실감나게 느껴보지 못하던 지식으로 알던 내용이 내 가슴 깊이 느껴지면서 오늘 아침에 찬송은 내 영혼 깊은 곳에서 나오는 찬송이었습니다.

1 예수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질 때   세상 죄를 지시고 고초 당하셨네

2.  십자가를 지심은 무슨 죄가 있나   저무지한 사람들 메시야 죽였네

3 피와 같이 붉은 죄 없는 이가 없네   십자가의 공로로 눈과 같이 되네

4 아름답다 예수여 나의 좋은 친구   예수 공로 아니면 영원 형벌 받네

(후렴)

예수여 예수여 나의 죄 위하여   보배피를 흘리니 죄인 받으소서 아멘

비누질로 잘 깨끗해 지지 않은 똥 묻은 어머니 손을 대야에 물을 떠서 푹 당구면서 이 찬송을 계속 불렀습니다.  진실로 이 세미나에서 배우는 것은 다른 어떤 장소보다 깊은 의미를 배우게 합니다.  예수님이 당하신 대가로 우리는 새 생명을 얻었을 뿐 아니라 수많은 약속들이 주어졌습니다.

[사53:5]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고후8:9]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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