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하신 하나님(3)
시37: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성경말씀 속에는 얼마나 수많은 약속들이 기록되어 있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그 약속을 받고도 잘 몰라서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천국에서 구원의 기쁨을 맛보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우리의 길을 전능하신 하나님께 맡기라고 했는데 우리는 우리 길을 혼자 애쓰고 걸어가고 있으니 얼마나 불쌍한 인생들인지 모릅니다.
어제 우리 신학생 부부가 도착하여 쉼터 옆에 새로 꾸만 부부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와기와 해바는 무려 이틀이나 걸려서 무사히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이 부부가 한국에 온다는 소식은 그 나라 사람들에게 놀라운 뉴스가 되었고 모슬림인 그들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자 하는 마음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이 나라에서는 한국대사관에서 관광비자도 잘 발행해 주지 않는 나라입니다. 이 나라사람들도 소수가 불법으로 한국에 와서 일을 하고 있는데 비즈니스 비자를 받고 오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이 와기가 학생비자를 받았을 때도 조금은 놀랬지만 학생비자 라서 주었나 부다 생각하고 거기서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생각까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 나라 사람중에 한 명이 비즈니스 비자를 받아가지고 부인까지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가 입국시키지도 않고 되돌려 보낸 것을 다 알고 있는 터였습니다.
처음 와기 부인 해바가 비자를 받았다고 했을 때 관광비자라면 잠시 있다 가야 되고 동반비자라면 와기가 공부하는 동안 같이 이곳에서 지낼 수가 있습니다. 와기는 약혼을 한후 한국에 와서 공부를 하고 일년 후에 돌아가서 결혼을 하고 역시 한달 만에 돌아와서 일년 후에 다시 방학을 이용하여 자국에 방문한 상태였습니다. 젊은 신혼부부가 그렇게 오래 떨어져 있는 것이 안타까워서 우리는 같이 와서 지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비자를 받는 일은 역시 우리의 권한을 넘어서는 일이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께 이 일을 기도로 맡길 수가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믿고 기도하고 맡기는 것입니다.
동반비자를 역시 와기가 학생 비자를 받았던 것처럼 하루 만에 비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정말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이었습니다.
와기는 학부를 졸업하고 이번에 대학원을 입학했습니다. 얼마 전 학부 교 학과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와기는 졸업과 동시에 출입국관리소에 현재 비자를 취소하고 대학원을 갔을경우 새로 대학원 이름을 기업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와기는 입학허가서를 받았지만 자신의 비자가 8 월까지라고 대학원 이름으로 바꾸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공항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입학허가서를 보여 주라고 국제 전화로 알려주었지만 부인하고 같이 오는데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삼세계에서 오는 사람들에게는 인천공항 담당자의 권한으로 결코 너그럽지 않게 대하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전화가 울렸습니다. “마마 아들 와기가 왔어요” 너무나 빨리 나와서 우리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아무 문제가 없었느냐고 물었더니 일분만에 통과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윤권사님과 같이 공항에서 서로 끌어안고 기뻐했습니다.
부부를 위해서 준비된 작은 공간을 보고 두 사람은 너무나 놀랬습니다. 부부를 위해서 공사를 해서 미니 아파트 같은 열 세평의 공간이지만 그곳에는 환영 풍선을 죄목사님과 사모님이 예쁘게 장식해 주어서 이들 부부를 행복하게 해 주었습니다.
넘지 못할 산이 있습니까? 주님께 맡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