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벌따기 기도 (6)
계22: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하나님께서는 사랑이 얼마나 많으신지 목마른자, 원하는자에게 모두 값없이 생명수를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분은 사랑을 제한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고용허가제가 생겨서 E9 비자가 외국인 노동자에게 주어져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아주 소수를 제외하고 모두 불법으로 노동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가난하고 배고픔을 이 한국이라는 땅에 와서 해결하기 위하여 온 사람들입니다. 그들 대부분이 한 사람이 벌어서 온 가족이 굶주림에서 해방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들은 코리안 드림을 가지고 한국땅에 발을 디뎠지만 계획한 대로 현실이 만만한곳은 아니었습니다.
셀 수 없는 외국인들이 아파서 하나님 집의 문을 두드리듯이 직업이 없다고 몰려왔습니다. 나는 역시 이 모든 문제를 하나님 아버지께 다 가지고 갔고 하나님께서는 놀랍게 응답하셨습니다. 얼마나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것이 놀라웠으면 하나님을 믿지도 않고 자신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교회에 온 외국인이 내게 하는 말이 “마마가 전화하면 사장님이 전화해요” 라는 유행어가 생길 정도였습니다.
처음 외국인 노동자를 섬기기 시작했을 때는 이 일은 엄청난 일이었습니다. 어떤 때는 일주일에 10 명 이상을 직업을 구해주고 이제 안심이다 생각하고 돌아서면 그 만큼의 숫자가 또 와서 하소연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일들을 혼자 해결하려고 하면 스트레스를 받지만 우리는 하나님께 아뢰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가장 멋있게 인도하신 기억은 소누를 인도하신 것입니다. 소누가 있던 공장은 조그만 방에서 다섯명이 기거를 하던 책 공장이었습니다. 소누 부모님이 대학원을 다니던 아들이 노동자로 간 것이 못내 마음이 아파서 아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안타까운 마음으로 한국에 와 보신다고 하였습니다. 아들은 부모님께 그런 열악한 장소에서 자신이 일하는 것을 보여 드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숙소가 좋은 환경인 곳으로 옮겨 달라고 같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이틀 그리고 한달 이상 기도하여 이제는 드디어 일주일 후면 부모님이 도착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정말 이때도 속히 나를 도우소서 주 나의 구원이시여 기도를 해야 되는 시간이 왔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묵는 장소가 숙소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 줄만한 좋은 곳은 그때까지 거의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야말로 전지전능하신 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일주일전 그날 아침에 하나님께서 하신 일은 참으로 놀아왔습니다. 저희 집에 새벽 6 시에 전화 벨이 울렸습니다. 전화를 하 신분은 전혀 모르는 분이었습니다.
“저는 송학식품에 성호정이라고 합니다” 라고 소개하면서 전화건 용건을 말씀하셨습니다. 전에 중국으로 선교사 가신 분을 만나서 그분에게 명함을 달라고 하니 마침 명함이 없다고 하며 내 전화번호를 주면서 여기에 전화를 걸어서 물어보면 알 수 있다고 해서 그 선교사님의 전화번호를 가르쳐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렇게 용건을 한참 말씀하신 후에 저보고 무엇을 하는 사람이냐고 물었습니다.
나는 속으로 참 재미있는 분이락 생각했습니다. 새벽 6 시에 전화해서 그런 용건을 가지고 말씀하신 후에 내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궁금해 하니 말입니다.
“저는 외국인 노동자를 섬기는 일을 하지요” 라고 대답했더니
“우리 공장도 외국인이 수십명 되지요” 라고 하시는것입니다. 그때 내 귀가 솔깃해 져서 우리 사연을 설명하고 그곳에 받아줄 수 있는지를 여주었습니다. 그 사장님은 오늘 데리고 오라고 쾌히 허락을 했습니다. 우리는 기도응답된 것이 너무 신이 나서 소누와 와기를(와기는 자신이 일하던곳이 너무 힘든 중노동이라 관절이 문제가 생겨 다른곳으로 옮기고 싶었했습니다) 데리고 파주 교하 까지 달려갔습니다. 와우. 멋있다! 그곳운 두명이 한방을 쓰는 곳이었고 방에 에어컨까지 있는 곳이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에게 에어컨까지? 하나님은 정말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나 구하는 것보다 넘치게 하시는 분입니다. 엡3: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
일주일 후에 소누 부모님이 도착하여 그 방으로 안내하였을 때 그 부모님은 너무나 놀라워 하였고 더군다나 장로님인 사장님이 두분을 반갑게 접대까지 해 주어서 기뻐서 어쩔 줄을 몰라하셨습니다.
나중에 혼자 생각했습니다. 왜 새벽 6 시에 전화를 하셨을까? 내가 그 문제로 오랫동안 고민하면 마음에 병이 건강을 해치니까 사랑의 하나님이 그분으로 하여금 새벽도 관계하지 않고 빨리 전화를 하도록 시키셨나 보다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