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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짱, 손짱

온나라 선…||조회 7,919
북한에서 온 동포들이나 중국에서 온 동포들은 가끔 이상한 한국어를 잘 알아듣지 못한다.  요즈음 길에서나 광고에 얼짱, 몸짱 하는 단어를 보면 물어본다.  무슨 말이냐고.  얼굴 잘생긴 사람을 얼짱, 몸이 잘 빠진 사람을 몸짱이라고 하면 무슨 그런 말이 있느냐는 표정이다.  그런데 마음이 예쁜 사람은 맘짱, 손이 예쁜 사람은 손짱.  왜 이런것이 예쁜것에는 사람들이 관심이 없어서 맘짱, 손짱이라는 말은 없을까?
 
맘짱, 손짱인 윤권사님을 생각하며 한번 만들어 본 말이다.  수요일 밤에 중국인 유중씨가 밤에 자는 모습이 이상하다고 쉼터에 있는 박정화전도사님이 윤권사님께 연락을 했다.  밤 11 시에 엠브란스를 불러서 명지병원으로 응급실로 가니 뇌출혈이라 급히 수술해야 한다고 하여 두 사람은 유종씨가 수술하고 의식이 회복될때 까지 새벽 3 시까지 병원에서 기다렸다. 
 
드디어 하나님의 은혜로 유종씨가 깨어나자 감사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아침에 연락을 해 주었다.  우리는  12 시 에서 30 분간 중환자실에 있는 유종씨를 같이 면회를 갔다.  병원가는 길에 지난 7 년동안 오밤중에 응급실 내지 중환자실로 윤권사님이 환자를 운반한 외국인들의 모습을 떠 올라 보았다.  결석에 걸리면 잠시도 참지 못하는데 꼭 한밤중에 그런 환자들이 많이 생겼다.  또 중국인 부부 갓난아기도 새벽에 태어났고 정말 많은 환자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났다.
 
우리는 중환자실이나 응급실을 수시로 가게 된다.  그리고 그들이 생명을 다시 갖게 될때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만약 쉼터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유종씨가 그런 사고를 당했으면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터인데.  신속하게 그를 병원으로 데려간 윤권사님의 마음이 예뻐서 맘짱, 그런 섬김을 잘 하는 손이 예뻐서 손짱, 이렇게 병원을 오가면서 지나온 시간들을 추억하면서 글을 써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