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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정상에서

마마킴||조회 7,759
요즈음 연일 보도되는 뉴스중에 세상의 정상의 자리에 있던 분들이 돈이나 여자문제로 화려한 조명대신 비참한 조명을 받으며 어두운 얼굴로 메스콤에 등장하는 모습을 본다.  그들의 학력이나 경력을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 했던 승승 장부 하던 시간들이 있던 반면  검찰에 조사를 받고 취재진에 둘러 쌓여 있으니 자존심이 강한 그들에게 얼마나 견디기 어려운 시간들일까!
 
그러나 복음의 전파에서 반드시 부정적인 시간만은 아니라고 바라보며 중보기도를 하였다. 
 
 오래전 읽은 한분의 간증이 기억이 난다.  이분은 육사 수석 졸업생이며 이승만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다.  항상 수 많은 사람들이 그를 만나고 싶어했고 그는 몹씨 오만하며 사람들이 지겨웠다.  때로는 혼자 조용히 있는 시간이 그리웠지만 그럴 시간의 여유는 없었다.  늘 산더미 처럼 쌓이는 결재 서류를 그는 한번도 두손으로 건네준 적이 없었다.  대부분 한손으로 집어 던졌다.  그런 시간이 영원히 계속 될것으로 생각되었지만 어느날 4.19 가 터지면서 그는 정상에서 내려와 수갑을 찬채로 독방 신세가 되었다.  그가 소원 하던 혼자 조용이 있는 시간이 그에게 온것이다.  수갑이 채워져 있는 사형수 이기에 모든것은 두손으로 받아야만 되었다.
 
처음 감옥속에서 성경을 읽게 되었고 그는 그리스도를 주로 받아들였다.  그러던중 감옥에 깊은 재래식 화장실에 죄수가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그 시체를 건져 내는 일에 겸손한 마음으로 자원을 했다.  그 보상으로 그는 사형수에서 무기수로 바뀌였다.  그리고 계속 성경을 읽으면서 모범죄수가 되어 형이 감형되어 그 형기를 다 마치고 출감을 하였다.  그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겸손한 새로운 사람으로 바뀌어서 작은 사업을 시작하여 감옥에서 나오는 갈곳이 없는 전과자들을 채용하며 기회를 주었다. 그는 장로님이 되어 자신을 구원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간증을 하였다.
 
오늘 정상에서 내려와 시련의 시간이 구원으로의 초대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