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 년 대 후반은 아직도 한국은 개발도상국가였다. 지금은 크리스마스 파티가 직장에도 많이 유행하고 있지만 당시에는 정말 소수의 직장에서 볼수 있는 형태였다. 어느 직장, 직원들을 위한 부부동반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리고 있는 호텔이었다. 모두 최고로 멋을 내고 온 젊은 부부들이 입장하고 있었다.
그곳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즐거운 표정이었다. 지금은 주 5 일 근무제가 실시하고 있지만 당시에 주 5 일 근무를 하면서 급여는 다른 직장의 몇배가 주어진 직장이었다.
게다가 당시에 시중은행 금리는 엄청나게 비쌌는데 직원들을 위한 연 4% 금리로 주택구입 대출을 해 주었기 때문에 당시 새로 짓기 시작한 강남의 아파트에 거의 다 살고 있었다. 삼십대 초반이 대부분이었던 부부들은 대부분 비슷한 수준에서 살고 있었다. 아이들도 모두 어리고 두명이 평균이었기에 함께 피크닉도 가고 즐겁게 지내고 있었다.
그렇게 비슷하게 살던 사람들이 어느날 쓰나미 같은 광풍이 몰아닥쳤다. 30 대 에서 40 대 초반으로 넘어가던 어느날, 직장의 구조조정으로 모두 명태를 하게 되었다. 1991 년초의 이야기다. 그리고 세월이 흐르고 비숫했던 그들은 전혀 다른 삶을 걸어온 것을 보게 되었다. 그들중에는 남편이 일찍 세상을 떠난 경우도 있었고 자녀가 희귀병에 걸린 경우도 있었다.
당시에 그곳에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다른 사람들은 부러워 하였다. 안정된 직업에 미래가 보장될것으로 말이다. 그러나 이세상에서 어떤것도 우리의 미래를 보장해 주는것은 없다. 주님은 그래서 우리에게 좁은문 좁은 길로 가라고 가르쳐 주셨다. 그길에서만 주님이 우리를 앞장서서 안내하시기 때문에 영원한 삶에 이르기까지 길을 잃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오직 한길을 걸어오게 인도하신 하나님이 얼마나 감사한지! 그래서 이 행복을 모르는 세상에 전하게 된다.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나는 이 길을 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