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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사역 (5) - 동희의 병원비

마마킴||조회 7,968
그날도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공장을 향하여 열심히 운전을 하며 가는 중이었다. 한순옥집사님이 운전대 옆 좌석에 앉아서 같이 가던 중이었다.  순간 휴대폰이 울렸다.
 
"샤샤 조카가 자전거를 타고 초등학교에 가던중에 다쳐서 동국대 병원 응급실에 갔어요. 여러가지 검사하고 치료를 받아서 돈이 많이 나왔는데 도와 주세요"  서투른 한국어로 도움을 청하는 전화 였다.  전화를 건 사람은 샤샤의 누나 남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동희는 초등학교 5 학년으로 자전거로 통학을 하던중 언덕길에서 미끄러져 피를 많이 흘리고 급히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갔던 것이다.
 
"알았어요. 바로 그곳으로 갈께요," 라고 대답을 하고 핸들을 반대방향으로 꺽어 급히 동국대 병원으로 달려갔다.  우리는 모든 환자를 거절하지 않는다.  그때 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가장 어려운 그 순간에 이국땅에서 오직 주님의 사랑만이 그들의 필요를 외면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문제는  병원비다.  그 병원비가 얼마가 나왔을까 라는 계산으로 머리속으로 생각을 하며 가고 있었다.  그런 경우 이것 저것 검사를 하면 우리가 데리고 가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나오기 때문이다. 30 분정도 운전을 하고 오는 동안 그 생각을 내내 하고 있었다.  바로 병원을 진입하려고 하는 신호등을 보고 있는데 휴대폰이 또 울렸다.  동희 아빠는 안타까워서 계속 전화를 걸고 있어서 그 전화인줄 알고 받았더니
 
"권사님, 저희 교회에서 이번 부활절 헌금을 선교회로 보내기로 해서 지금 입금했습니다"라는 내용이었다.  할렐루야!  옆에 앉아 있던 한집사님이 더 놀랬다.  도착하기전 하나님께서 이미 병원비를 지불할것을 보내주신것이다.  동희 엄마 아빠 그리고 샤샤는 살아계신 주님께 너무나 기쁨의 감사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