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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사역(5)

마마킴||조회 7,394
계속 강조하지만 먼저 나눔이 궁핍하지 않는 비결이다.
 

우리도 다급한데 도움을 청해 왔을 때

 

점점 날이 갈수록 더 지출이 많아져서 훨씬 더 많은 비용이 필요했다.  우리는 날마다 주님을 바라보고 기대하며 기도하고 그분이 관여하는 것을 체험하기에 하나님의 풍성하심을 맛보며 사역을 진행해간다.  만일 하나님께서 정월 초하루에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시고 선교를 해나가라고 하신다면 아마도 영적으로 무뎌지고 둔해져서 모 슬림들을 비롯한 이방종교인들이 가득한 영적 최전방에 배치된 전쟁에서 폐하고야 말 것이다.

작년에 비해 외국인들이 많아져서 쉼터가 여자 쉼터가 분리되고 매일 많은 외국인들이 쉼터로 들어왔다.  경비가 훨씬 더 많이 들어가고 있는데 환자들은 여전히 많았다. 

하루는 수원에서 교회에 나오는 방글라데쉬 라나 형제가 급히 수원에 빈센트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중환자실로 옮겨지는 긴급상황이 벌어졌다.  그런 순간에 옆에 있는 한국인에게 우리의 전화번호를 손에 쥐어 주고는 우리에게 연락을 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  위에 구멍이 났다고 한다.

그런 경우에 하나님은 사랑이 시라 라고 무슬림 형제에게 가르치고는 병원에 나타나지도 않는다면 그 복음이 과연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일까?  한편 다리를 다쳐 일년이 넘게 전에도 병원에 입원을 하여 돈도 없는 형제가 돈이 없는 것을 뻔히 알면서 병원비를 도와주지 않으면서 우리가 얼굴만 보여준다고 하여 무슨 감동이 있겠는가?

문제는 우리가 수원까지 찾아갈 뿐 아니라 그의 딱한 사정을 구체적으로 함께 문제를 풀어갈 때만이 실질적인 해답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이렇게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예산 초과이니까 할 수 없다고 대답을 한다면 복음을 전할 귀한 기회를 놓쳐 버리는 결과가 될것이다.

우리가 수원에 도착하자 우리의 모습을 확인하자 안도의 미소를 짓는 형제를 보며 우리는 역시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며 풍성함의 능력을 기대하며 기도를 했다.

그가 퇴원하기 전날, 하나님, 오늘4시30 분전까지 그의 병원비를 해결해 주십시오

어떻게 그렇게 기도하느냐고 반문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믿을 수 없다고 하는 사람들 여러 반응이다.  벼랑 끝에 서 있는 사람은 주님 외에는 해결 방법이 없기에 그분에게만 그렇게 부르짖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할렐루야!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역시 그날 응답을 보내 주셨다.  다음날 라나는 편안하게 퇴원을 할 수가 있었다.  물론 그 후에 수원에서 일산까지 교회를 나왔다.

그리고 바로 며칠 후에 야유회 가는 날이 되었다.  일년에 한번은 야유회를 바닷가로 갔다.  어떤때는 백 명이 참석하니 하나님께서 백 명분의 필요한 액수를 주셨다. 그 다음해에 백오십 명이 야유회를 가니까 그만큼 더 필요한 경비를 주셨다.  금년에는 야유회경비말고도 필요한 많은 일들이 기다렸다.

그런 가운데서 하루는 외국인 어린 아기가 입원을 하고 퇴원을 하는데 퇴원 비를 못 내고 있다고 얼마를 도와줄 수 있겠느냐고 동대문 이대 병원 복지 과에서 전화가 왔다.  그날은 곧 내야 할 쉼터에 전기세도 부족한 상태였다.  나는 그날 돈이 없다고 대답하니 전화 거신 분이 다음주까지는 괜찮겠느냐고 하는 것이다.

다음주에는 또 주시겠지요

아 그래요.  그러면 다음주에 기다리겠습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다는 의미로 대답을 했고 그분은 다음주에 들어올 돈이 있나 보다 라고 생각한 것 같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한 부분만 보는 것을 원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콩 한 조각도 반으로 나누기를 기뻐하시니까.

그 다음주에 먼저 전기 세를 내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한꺼번에 주시는 것이 아니고 우리에게 일용할 필요를 채워 주셨다.  전기 세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그리고 다음날 야유회에 필요한 경비와 어린 아기 병원비와 쉼터의 집세를 모두 지불해야 하기에 그날은 정말 오전 중에 하나님께서 주셔야만 필요한 것이 충당될 예정이었다.

하나님, 오늘은 오전 중에 이런 저런 액수가 필요하네요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그날은 오전 중에 보내주셨다.  마치 까마귀가 먹이를 날아주듯이!  다음주에 외국인 아기 퇴원 비를 돕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뻤다.

더 감격스러운 것은 그 후2년이 지난 어느 날에 다시 이어졌다.

몽골에서 깐숙은 사업차 한국에 오게 되었다.  그는 자신이 간경화라는 병명도 모르는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돈을 벌기 위해서 한국에 왔다.  하지만 갑자기 위급상황이라 혼자 근처 병원에 들어갔는데 하룻밤에 125 만원이 들었다.  전에 나라 남편 마그나이를 통하여 복음을 들은적이 있고 나라가 이곳에서 신학을 한다는 소식을 들은터라 나라를 통하여 우리에게 연락이 왔다.  일산 근처의 병원에서는 그가 대학병원 수준의 중환자실로 들어가야 된다고 권하는 바람에 다시 동대문 이대병원을 찾게 되었다.

급한 환자를 우송하는데 복지과 김대범선생님이 우선 중환자실을 마련해 주어서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희년선교회에 가입을 해야 일반숫가에서 얼마의 혜택을 볼수 있기에 깐숙이를 희년선교회 의료보험에 가입을 했다.  그리고 김선생님이 우리에게 희년선교회에서 중환자의 경우 한건당 300 만원이 당시에 자금이 있으면 도와 준다는것이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신청서를 써서 이미 제출하여 그의 병원비가 550 만원이 나왔을 때300 만원을 받게 주선해 주어 우리는 250 만원만 내고 그의 생명을 살릴수가 있었다.

비행기를 타고 몽골로 돌아갈 수 없는 상태였던 깐숙이가 위급상황을 넘기고 가족과 함께 웃으면서 퇴원하는 날, 또 한명의 생명을 살리신 하나님께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