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나고 나면 늘 공해가 심한 도시에 살다가 공기 좋은곳에 가서 향기를 맛고 오는 기분이다.
"권사님, 김안현입니다. 저가 일산동구 보건소로 자리를 옮겼거든요. 전에는 원당 보건소에서 개인적으로 외국인을 도왔는데 이제 보건소 차원에서 하면 더 크게 할수 있을것 같아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일산 동구 보건소는 우리 집에서 걸어가는 거리이기에 오후에 찾아 뵙겠다고 약속을 했다. 원당 보건소에 의사 선생님이셨기에 일산동구 보건소에 가서 "김안현 선생님을 뵈러 왔어요" 라고 물으니 미리 약속을 했느냐고 묻기에 보건소에 순서를 기다려 자유롭게 뵐수 있는 의사선생님을 왜 약속을 했느냐고 속으로 생각하며 안내 해 주는대로따라가 보니 소장실로 안내하는것이다. 새로 깨끗한 넓은 소장실에서 여전히 겸손하시고 신실한 미소를 지으면서 선생님이 반기셨다.
원당 보건소에 근무하실때도 퇴근후 저녁이면 청진기 가방을 챙겨들고 공장을 누비면서 진료를 하시면서 복음을 전하시던 선생님이 이제 소장님으로 승진을 하셨다. "할렐루야! 축하드립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이 자리를 주셨으니까 외국인 무료 검진이나 진료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준비한 자료를 보여주셨다. 정형외과 치과 물리치료 한방등..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든 환경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데에 촛점을 맞추고 삶의 여정을 걸어간다. 마침 옆구리가 걸리고 가슴이 아프다고 필리핀 사람둘이 찾아와서 진료를 받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아픈것을 느끼는것이지 아무 이상이 없다는 선생님의 설명에 안도의 미소를 짓는 그들과 기쁨으로 보건소 문을 나섰다. 비록 한국어로 이야기 하는 우리의 대화를 충분히 다 알아듣지 못한 그들이었지만 느낌으로 알아듣고 아이넬과 페어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그곳에서 기분이 좋아져 있었다.